매출액 3조515억원, 영업이익 4205억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발표한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기준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517억원, 영업이익 4205억원, 세전이익 3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87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국제 회계 기준을 적용하여 작성한 지난해 같은 기간 2349억원과 14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각각 79.0% · 120.1%가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9% 늘었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 대우조선해양 홍보그룹 관계자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컨테이너선과 드릴십 등 고선가 제품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며 “해양 부문과 더불어 에너지 · 플랜트 등 신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 원천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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