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에너지・환경 공동 워크숍 개최

한-인도 공동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도 양국 정상이 2010년 1월 합의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의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양국의 에너지·환경 전문가들의 공동 워크샵이 개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한-인도 양국 간의 과학기술협력 토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인도 에너지·환경 공동 워크숍’을 4일 개최했다.

워크숍 주제인 에너지 및 환경 과학기술은 한-인도 모두가 국가적 차원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분야로,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환경 분야 연구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KIST는 2010년 1월 인도 방갈로에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양국 과학기술 분야 협력의 전달 창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태양전지 및 수질정화 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IT 인력교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진행중이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인도의 우수한 기초기술력과 풍부한 과학기술 인력을 우리나라의 응용 및 산업화 기술력을 결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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