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IEA DSM Task21 생사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수요관리 부문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IEA DSM Task21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공단은 에너지절감성과 계산 표준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과제(Task21)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프랑스, 미국 등 총 7개국이 2009년 11월부터 시작해 2011년 10월까지 동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이 과제는 에너지효율향상 정책을 위한 에너지절감 성과 계산(ESC;Energy Saving Calculations) 기준 및 방법을 요약하고 비교해 에너지절감 산출기준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Task21 전문가회의’에서는 참여국별 에너지절감 성과 계산 사례발표 및 표준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1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절감 성과 계산 방식의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국내 수요관리 전문가와 해외 전문가의 그룹 토의를 통해 한국에 에너지절감 성과 계산 방식을 적용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 도출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국제 수요관리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에너지절감 성과 계산 방법의 표준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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