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직권결정…26일 본회의 개최

[에너지신문] 내달 1일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정기국회 일정을 직권결정, 공고했다. 17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하고, 10월1일부터 국정감사를 연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참여가 불투명해 반쪽운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의화 의장의 결정은 ‘운영위에서 여야 간 의사일정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장이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국회법 76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17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돌입해 오는 26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2014년 국정감사 실시의 건 및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이어 29~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 10월1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달 22일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23~28일까지 대정부질문, 31일 본회의 개최 등의 일정을 소화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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