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최고 1억원 포상금 지급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 2월27일 발령된 에너지위기 주의단계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실천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고 500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포상금이 주어지는 ‘에너지절약 1만 우수가구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1년간 전기, 가스, 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절약실적이 우수한 일반가구 4000세대, 에너지 저소비가구(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1000세대,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10개단지 등 총 1만가구를 선정, 개별가구는 최고 50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5월3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prize)에서 가능하며(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 등의 명의로 신청) 심사는 전년(2010년 6월~2011년 5월) 대비 연간(2011년 6월~2012년 5월) 사용량 절감실적과 절약사례,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홈페이지, 시정 홍보전광판, 버스광고 등과 아울러 대구시 트위터, 시정 이메일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