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69세대 대상

[에너지신문] 부산시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재곤)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전기설비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전기설비 무료점검은 하절기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설계·감리업체, 상주협의회 등 20여개 업체 80여명이 자발적으로 공공봉사 요원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 및 수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9개구의 24개 시설과 69세대의 불우이웃이다. 19일 발대식을 갖고 31일까지 점검 및 개·보수를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사용 전선로의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전기부하의 적정배분 및 용량 확인 등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적정성 및 안전성 여부 확인 △불량 차단기, 노후 전등 및 절연불량 선로의 보수 또는 교체 등이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기의 안전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한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산광역시회(636-5665)는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전기설비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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