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00만불 이하 안전시스템 가동

[에너지신문]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과 14일 ‘전기기기 중소기업 Plus+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증권교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보험은 여러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 등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최대 미화 10만불까지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업계의 전기기기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수출리스크를 해소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전에서 출연한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에서 수출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실제 2013년 전기기기 수출실적은 전 산업 2.2% 증가대비 8.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전기진흥회는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수출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동시에 2020년 400억달러 수출달성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에 가입한 수출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와 무역에 대한 고민을 전기진흥회와 무역보험공사에 맡기고, 수출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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