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 태양광육성 주력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TP 나노센터)는 27일 오후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태양광시범단지 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태양광시범단지 클러스터는 최근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청사진 발표 이후 대구TP나노센터를 중심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기업 및 관계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는 향후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과 태양광관련 세미나, 포럼을 통해 기업간 정보교류, 과제 발굴 및 기획, 다양한 사업수주 등을 병행하며 지역 태양광산업 발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규호 대구TP나노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력 산업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 태양광시범단지 클러스터의 창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 및 공동과제 발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기획과 시험평가 장비의 구축으로 회원사의 발전과 태양광산업 경쟁력강화에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상철 (주)미리넷솔라 대표, 정문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을 비롯해 태양광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대구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태양광 소재부터 전지, 모듈, 시스템설계 및 시공에 이르는 광범위한 태양광 Value Chain의 관심도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