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553t의 CO2를 상쇄해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우)가 신현철 SK와이번스 사장에게 탄소중립 참여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개막식에 참석해 많은 야구 관중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SK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에게 탄소중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SK와이번스는 지난 2010시즌에 프로야구와 에너지절약을 접목시킨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이번 탄소중립 인증서는 한 시즌동안 문학경기장 내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를 553t가량 감축했다는 실적을 인정해 전달됐다.

SK와이번스에서는 선수단을 비롯해 많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의 ‘Green봉사단’에 참여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경기장 내 환경가꾸기 등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온 SK선수단 대표 박정권 선수와 대학생 대표 백종수 양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문학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그린 타임머신으로 구성된󰡐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녹색생활을 체험하게 했으며 경기장 내에서도 야구응원과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함께 담은 피켓을 들고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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