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지난해 성과 정리, 지속성장 다짐

▲ 대한도시가스 정기 주주총회가 25일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한도시가스(사장 조민래)는 25일 3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3년 연속 매출액 1조원 돌파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민래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10년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한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82억원, 37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매출액도 매년 증가를 거듭해 3년 연속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커다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정리했다.

또 “2008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수립한 Vision2018을 현실화하고, 그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To-be Model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기존 도시가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갖춰 나갈 것”이라며 기업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대한도시가스는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산업용 수요에 대한 타켓 마케팅을 활성화해 신규 수요개발을 촉진해 왔다. 이를 통해 연간 판매량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신 성장동력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집단에너지 사업의 경우 2010년 11월 강동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 강일지구 및 고덕아이파크 등 약 1만20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 중이다.

아울러 고객중심의 가치 실현과 고객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번의 전화로 도시가스 사용 관련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콜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감동을 전달하는 고객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실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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