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분야 Value Chain 형성할 것”

클린룸 전문 설비 시공 업체 HNC(대표이사 임재영)는 최근 국내 중견기업의 60MW규모 태양광 잉곳(Ingot)설비 증설 공사를 Turn-Key 수주(건축, 기계, 전기, 설비 등 공사 전반에 관한 사항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사업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전력제어장치-발전시스템 단계로 구성돼 재료·화학·전자·기계·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모두 응용되는 복합사업이다. 따라서 미세먼지나 오염, 온·습도에 까다로운 공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에 클린룸 환경은 생산수율 향상에 필요한 사항이 되고 있으며 냉각시스템, 고주파설비 시스템, 수처리 시스템 역시 생산 환경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HNC에 따르면 생산 공정 설비 및 태양광 제조공정에 있어서 U/T, 클린룸설비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T/K규모의 프로젝트 실적으로 System설계는 800MW, 시공은 400MW를 수행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폴리실리콘 관련 국내 모기업의 Project 중 클린배관 공사를 올해에도 수주해 지속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HNC 관계자는 “태양광 주력공정의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생산라인의 환경구축에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공정분야인 셀, 모듈, 시스템분야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태양광 시공분야의 Value Chain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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