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전북본부 등 관계자들 전주서 캠페인

▲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절전문화 전파를 다짐하고 있다.

전북지역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시민들의 절전문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와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 전주시(시장 송하진),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정순례)는 겨울철 전력부족 대비를 위한 '동절기 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21일 전주 객사 오거리 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이후 전력 사용이 순간적으로 급증할 경우 수급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방지 및 시민들의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된 것.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열기사용자제 △문풍지 △보온시트 붙이기 △내복입기 등의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절전 필수 아이템인 온도계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절전 캠페인이 개최된 전주 객사 오거리는 전북권내에서 상가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개문난방과 관련한 동절기 에너지사용 제한조치가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상점을 대상으로 개문난방 금지 안내 및 이와 관련한 홍보를 실시했다.

곽칠영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은 "9·15정전사태가 다시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기절약 지킴이가 돼 겨울철 전기절약을 함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