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등 전략사업 위해 인재교육과정 마련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해외 OJT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핵심 해외전략 추진사업과 연계한 이론 및 실무역량 제고, 이를 통한 현장 실무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해외사업 전문인력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공사는 E&P, EPC, O&M 분야의 운영인력을 조기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6개 과정 21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올해 3개 분야에서 각각 10명씩 총 30명으로 확충된다.
육상유전 운영실무 과정의 경우 Prime Energy, Atinum 등 미국 독립유전회사가, 가스전 및 비전통에너지 과정은 캐나다 Encana, 러시아 Gazprom사 등, 광구개발 및 분석 과정은 한국석유공사, 슐럼버져 등에서 각각 교육을 맡는다.
교육대상은 △자원탐사 및 개발 △사업분석 및 투자 △사업기획 및 전략 △설계 및 건설 △구매 및 법률 △HSQ, HR, 재무운영 및 관리 업무관련자 등 다양하다.
공사는 인사와 연계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육운영방법의 체계화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2010 한국의 경영대상 가운데 인재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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