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시가스업계 등…내수·투자 활성화 도모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 석유화학, 신재생 등 에너지 업종별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 수출 촉진,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업계와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주요 업종별로 7일부터 ‘2014년 업종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계산업 신년간담회를 시작으로 △엔지니어링업계(10일, 엘타워) △도시가스업계(10일, 임페리얼 펠리스호텔) △석유화학업계(14일, 플라자호텔) △신재생에너지업계(24일, THE-K 서울호텔) △에너지업계(28일, COEX 인터콘) 등 이달 말까지 모두 13개 협회나 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직후에 이뤄지는 만큼, 신년 하례를 겸해 간담회를 열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민간기업 주도의 창조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업종별 수출 및 투자 방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건의사항,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업계 의견은 2014년도 산업부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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