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동서발전, 기술지원・협력협약 체결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좌)와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복합화력과 관련해 집단에너지사와 발전사간의 협력이 강화된다.

국내 집단에너지 1위 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와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경기도 분당 지역난방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길구 동서발전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화력 기술지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터빈 유사 기종(M501F, W501D5) 사용자간에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전설비 문제점 해결 및 엔지니어링 기술지원,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공동추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등 양사가 보유한 복합화력 발전설비에 대한 기술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후속조치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복합화력은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열을 지역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첨단 에너지기기다.

복합화력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발전사와 복합화력의 열을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사가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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