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에 참여한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구로구 관계자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동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구로구청과 합동으로 '동절기 전기절약 실천 캠페인'을 6일 구로구청 사거리 등 3개소에서 실시했다.

올 겨울도 원전7기가 가동 정지 등으로 동절기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민의 역량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전력부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는 전력소비량이 큰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전기장판 등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전력공급예비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예년에 비하면 동계 대부분의 기간동안 안정적 예비전력 수준인 400만kW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월 중순경 예상 최고전력피크인 100만kW 이하인 심각단계에 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홍 서울지역본부장은 "올겨울도 전력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전기를 많이 쓰는 대형건물들이 난방온도(18∼20℃)지키기 등 절전운동에 동참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절전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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