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글로벌 강국 도약 위해 3개기관과 협력

▲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한 4개기관 관계자들이 수력기자재 성능지원 MOU를 체결했다.

수력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유관기관이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11월28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기계연구원과 수력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간 30대 협업과제에 선정된 '국산 수력발전 기자재에 대한 성능인증 지원'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2030 수력기자재 글로벌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사업화 전 과정(기술개발–시장진입– 해외진출)에서 각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집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수력발전 분야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중소기업 매출 1조원 돌파 △국내 대수력발전기 국산화율 100% 달성 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에기평은 수력분야 R&D투자 확대, 국제공동연구 지원 및 정부간 협력 강화, 현장 실무인력 양성 지원 등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세부 추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남성 원장은 “수력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므로 우리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도록 신규과제 기획 등 지원 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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