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충전협회, 총회서 전기요금 환급방안 등 논의

▲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2011년 정기총회가 24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개최됐다.

천연가스충전사업자들이 올 한해 충전요금 인상, 전기요금 과오납분 환급, 도시가스사업법 하위규정 개정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회장 신재호)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충전협회는 올 해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요금의 적정화, 지역간 요금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충전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지계산서 등 요금체계 자료작성 후 지자체 관련부처와 협의하는 등 충전요금 인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달 17일 제2회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는 전기요금 과오납분 환급소송과 관련해서는 산업용(을) 또는 일반용으로 이미 납부한 전기요금과 산업용(갑)으로 재산정한 전기요금간의 차액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천연가스충전사업의 도시가스사업법으로의 일원화 이후 관련 세부 시행규칙 제개정 시 회원사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견을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전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충전설비에 대한 기술자료 수집 및 제공 △회원 정보지 발간 △회원사의 인허가 업무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충전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인력, 장비, 예산 등을 확보하는 충전설비 유지관리 최적화 사업을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충전협회는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원태 감사 연임의 건을 승인, 의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