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지켜져야 할 세가지 약속
[기자수첩] 지켜져야 할 세가지 약속
  • 김연숙 기자
  • 승인 2013.08.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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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원개발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새로운 사업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WGC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가스연맹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민간기업과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사업 등을 통해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2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가스연맹 회원사 간담회에서 5년여 만에 교체된 신임 한국가스연맹 장석효 회장이 밝힌 포부다.

평소보다 다소 많은 좌석이 배치된 간담회장에서는 한국가스연맹 회장이자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넘쳤다.

세계 1, 2위를 자랑(?)하는 LNG 소비국 한국. 그 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LNG 구매자인 한국가스공사의 사장이라는 위치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가스업계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하겠다.

국내에서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도매공급을 독점하고 있으니 도시가스사 등 관련 사업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하다.

회의장에 모인 내로라하는 국내 가스업계 관계자들의 장석효 사장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후했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계신 분이니까요”, “국내외 가스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계시니까요”, “젊고 유능하신 분이잖아요” 등등.

기자와도 2년여 만에 재회한 장 사장은 권위적인 모습 보다는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다소 엿보였다.

간담회에서 장 사장이 밝힌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 WGC 재도전과 위상 강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한 가스산업의 발전이라는 세가지 약속은 가스산업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세가지는 어찌 보면 새롭게 해야 하는 약속이라기보다는 가스업계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법. 철저한 이행(?)을 당부한다.

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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