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봉사단 그루터기, 자유재활원 방문

대구도시가스 직원들이 자유재활원을 방문해 붕어빵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도시가스(사장 이종무)는 지난 12일 대구시 팔공산 중턱에 있는 자유재활원(지체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사내 봉사 동아리인 ‘그루터기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10여명은 자유재활원 원생 및 선생님 200여명과 함께 따뜻한 붕어빵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자유재활원이 팔공산에 중턱에 있어 붕어빵을 사 먹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갓 구운 붕어빵을 직접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도시가스는 2005년 9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루터기 봉사단을 조직, 자유재활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7년째 매달 한 차례 소풍 등 차량나들이 봉사를 함께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9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봉사단체 부문 대회장(협의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구도시가스는 그루터기의 봉사활동 외에도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사랑나눔 헌혈행사, 소년소녀가장과 시설아동을 초청해 사랑의 음악회를 갖는 등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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