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ㆍ러ㆍ中 방문, 해외진출 협력 논의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사진)이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올해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12일부터 9박 10일간 미얀마, 중국 및 러시아를 방문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김 사장은 미얀마 에너지공기업 관계자를 만나 공사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 참여 협력방안과 향후 사업방안을 협의한다.

이후 김 사장은 중국 장수성 LNG터미널 건설 현장을 들러 공사진척상황을 둘러보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외에도 러시아를 방문, 현재 현지합작법인 SAKOTEC을 통해 벌이고 있는 러시아 진출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확인한 후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현장경영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공사가 2011년을 ‘해외사업 확대의 해’로 정해 추진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향후 해외영업활동 강화와 글로벌 인재육성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현재 태국 PTT 프로젝트, 멕시코 만사니요 프로젝트, 마다가스카르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 나이지리아 바란우비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해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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