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배 증가…글로벌 수요 증가로 직결

2009년 3월 31일 회계연도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의 원유 및 가스 상류단계 지출은 RM223.1억이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4% 가량 증가된 수치이다. 상류단계 지출은 지난 5년간 2배나 증가하였다.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의 에너지 산업부의 디렉터인 Bettadapura에 따르면 원유와 가스의 글로벌 수요는 향후 3~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말레이시아의 상류단계의 원유 및 가스 요구에 따라 물자,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타 다른 수요 증가의 원인에는 지난 5년간 PETRONAS에 의한 설비투자비용의 증가 및 심해 개발 등이 있다. “지난 5년간의 새로운 발견들의 40% 가량이 바로 심해에서 기인한 것이다. 심해 프로젝트는 더 많은 설비투자비용을 필요로 한다”라고 Bettadapura 디렉터는 덧붙인다.

계속해서 “지형적으로 얕은 수면에서의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원유 가격은 상류 단계에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설비투자비용의 기획은 정유 회사들이 말레이시아와 장기간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원유 가격이 낮은 시기에는 지출을 강요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현재 71개의 생산 분배 계약이 말레이시아에서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Bettadapura 디렉터는 “Gumusut-Kakap, Malikai, Kebabangan, Jangas, Ubah Crest, Pisangan, Kamunsu 는 현재 개발 중인 심해 지역이다. 이들 지역의 대부분이 2010년에서2015년에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한다.

심해 지역 개발은 말레이시아의 상류 섹터의 주요 활동 지역이다. SapuraAcergy Sdn Bhd는 Gumusut-Kakap 지역 앞바다 개발에 대한 약 RM28억 가치의 계약을 채결하였다.

산업의 특성과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해역 및 지역의 한계 수역 개발을 통해 많은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확인된 약 90여 곳의 한계 지역이 개발 가능한 곳들이다.

해당 지역을 온라인 상으로 더욱 빠르게 이끌 수 있는 비용 효율이 매우 높은 기술이 선호될 것이다. “The Mobile Offshore Production Storage Unit(MOPSU)가 이러한 기술의 한 예이며, 만약 말레이시아 수역에서도 성공적으로 활용된다면 이는 한계 지역 개발에 혁명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회사인 Perisai Petroleum이 MOPSU 기술을 개발 중이다”

말레이시아 회사들이 동남 아시아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의 이러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지리학적 확장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 회사들에게 광대한 지역을 제공해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회사들은 일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기술을 키워감과 동시에 세계화 되어가는 기회를 통해 혜택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Bettadapura에 의해 확인된 말레이시아의 상류 섹터의 또 다른 뜨거운 이슈에는 심해 원유 및 가스 산업과 관련된 재료, 시스템 및 서비스, 해저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 드릴링 서비스 및 재료, 재개발 서비스, 한계 지역 개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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