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억원 투자, 배관 ·정압기지 공사

충남 금산군이 오는 5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산군과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중부도시가스(주)는 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금산읍 시가지 배관공사 14.612㎞ 및 정압기지 2개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0%. 배관 매설공사는 마무리 됐으며 정압기지 2개소 중 1개소가 완료됐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12월말 공급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문화재 시굴과 발굴조사에 따라 오는 5월로 연기됐다.

현재 진행 중인 제원정압기지 구축이 빨라질 경우 조기에 공급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충남도, 도시가스 공급사와 함께 공급 주관청인 한국가스공사와 공기단축 문제를 심도 있게 협의 중이다.

이번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지역은 금산읍 상리 및 중도리 일원 인구밀집 지역 2600가구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노선을 확장을 통해 2014년 4900가구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3㎞구간 관로매설 연장사업에 12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금산군은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관계기관을 수십 차례 방문해 가스 공급의 타당성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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