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호텔 등 26일까지 실시

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 호텔, 재래시장 등 지역내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구는 26일까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가스공급사와 합동으로 도시가스 지역정압기 49곳, CNG 자동차 충전소 1곳, 다중이용시설 90곳 등 총 14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재래시장 20곳, 일반시장 20곳, 호텔 29곳, 백화점 4곳, 쇼핑센터 5곳, 종합병원 3곳, 철도역사 1곳, 전문판매점 8곳 등이다.

점검은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실태와 가스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장비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기술 및 지도 등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가스연소기기와 가스용기, 배관에서 가스 누설이 발견된 업소와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취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 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하되, 시설 개선 기피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재래시장 등 소규모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LP가스 배달 지연과 같은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지역내 LP가스 판매업소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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