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에너지 절감조치 시행

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정순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사용이 급증하면서 국내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정부는 ‘긴급 에너지절약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방안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삼천리는 에너지기업으로서 발 빠르게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에너지 절감 조치를 20일부터 3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정부에서 정하는 기준 실내 온도 18℃에 맞춰 전사 사옥의 난방온도를 일괄 조정하고 하루 중 전기 사용이 가장 많은 이른바 전력 피크 시간대인 11시부터12시, 오후5시부터6시까지 하루 두 차례 난방 가동을 아예 중단키로 했다.

또한 개인 전열기 사용을 자제함과 동시에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패밀리 데이’ 제도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약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는 한편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적 사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몽도 전개해 나갈 방안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