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배치해 안전사고 ‘Zero’ 겨냥

▲ 안경재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이 발전소 현장전담 안전관리자 발대식 선서를 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발전소에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화력본부에서 ‘발전소 현장안전관리 전담요원’ 배치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전소당 1~2명, 총 13명이 배치되는 현장안전관리자는 현장의 △유해 위험요소 발굴 △작업자 안전기술 지도 △설비안전필수 확인제 등 안전관리업무만을 전담한다.

발전설비 정비기술, 운영관리에 경험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3주간의 안전관련법규 및 안전업무 교육과 2주간의 AED(심폐재세동기), 산소공급기 등의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관리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중부발전은 올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자율적 신안전문화 구현’을 위해 글로벌 안전지수 시스템인 ISRS-Culture를 도입하고 202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수인 9.0을 달성을 목표로 한 바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해 △화상카메라와 연계한 소방방재설비 운영 △유비쿼터스 안전모를 이용한 출입자 위치 추적관리 △최신 재난관리시스템(KDMS, KOMIPO disaster - management system)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했고, 2020년까지 매년 70억원 이상을 재난안전관리 예산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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