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都, 올해 본격 가동 후 시공사 ‘찬사’

▲ 대한도시가스는 BRM시스템을 통해 시공사에게 신속한 공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도시가스(사장 조민래)가 야심차게 구축에 나선 BRM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RM(Business partner Relation Management)이란 사용시설공사와 관련, 사전협의 및 굴착허가, 공급 전 안전점검 및 인입관 계약, 준공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

BRM시스템 운용 전 시공회사는 사용시설공사에 있어서 협의에서 검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대한도시가스에 5차례 이상 방문해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BRM이 구축되면서부터는 무방문으로 모든 공급신청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비용과 시간절감(7시간30분/건당) 효과를 거두는 한편 대한도시가스는 체계적인 영업DB 구축 및 신속한 공급을 통해 고객서비스 개선과 고객만족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BRM 사용 시공회사를 대상으로 한 BRM의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94%에 이르렀다.

한 시공회사 관계자는 “사전협의와 영업, 계약 및 준공까지 수차례 도시가스사를 방문했어야 했는데 대한도시가스가 BRM을 구축하면서 방문에 따른 소요시간이 크게 줄어 매우 만족한다”며 “타 도시가스사들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대한도시가스 BRM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사전협의와 공사ㆍ영업, 인입관 계약 및 준공까지 무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종업계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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