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로부터 교부세 6억900만원 받아

경북 김천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세 6억900만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평균 10% 절감을 목표로 청사에너지 절감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힘 써왔다.

그 결과 시는 시설설비운영 개선 및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절약실천을 통해 당초 절감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는 우선 각 실·과에 온도계를 비치했다.

시는 또 실·과 온도를 중앙통제실에서 체크하는 시스템을 도입, 비 근무시간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력 누수를 막았다.

특히 창문에 단열필름을 붙여 새는 에너지를 차단하고 △청사우수관개선 △온수보일러 난방분리 △출입문 틈새막이 설치 △화장실 절수형 밸브 설치 △야근 및 소수인원 근무 시 스탠드 사용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왔다.

이밖에 형광등을 효율성이 뛰어난 LED등으로 교체하고, 시청사 및 보건소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해에도 전 직원을 에너지 지킴이로 선정해 에너지 절약실천을 생활화 할 것"이라며 "청사 내에서 에너지가 헛되이 소비되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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