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BAU대비 30% 감축

각종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 해수면 상승 등 다양한 기후변화 징후가 나타나면서 인류는 기후변화 대책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권마저 보장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이에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과 환경의 어울림, 더불어 사는 충남’을 정책비전으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목표로는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녹색도시 건설 △자원 순환형 신재생 에너지 보급 △범도민적 녹색생활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실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역점 과제로 △국가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의한 감축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 보급 △물 절약 시스템 구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카풀제 운영 △바이오 에너지 보급 △대체에너지원(원료작물) 재배 및 생산 △폐기물 에너지 사업 및 친환경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우리의 산업과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도민 모두가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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