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62억원 투입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개교하는 17개 학교와 1개 유치원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열 온수설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총 61억8800만원을 들여 송천초교 등 17개 초·중·고와 강화 마니산유치원에 이들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송천초, 원동초, 사리울초, 해랑초, 청라중, 소래중, 송천고, 초은고 등 8곳에는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급탕설비 모두 설치된다. 나머지 학교와 마니산유치원에는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학교 옥상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 일정량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들 학교의 발전량은 총 868kW에 이른다. 태양열 온수설비는 별도의 보일러 없이 사계절 내내 온수를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태양광·태양열 설비는 에너지 절감, 환경보호는 물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며 “인천지역 모든 신·증축 학교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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