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등 분야 호주 AGA 협력회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가 가스제품 해외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호주가스협회(AGA)와 수출기업 간담회 및 제1회 정기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호주의 가스제품 인증기관인 호주가스협회(AGA, The Australian Gas Association) Chris Devlin 회장과 Chris Wealthy 사장을 초청해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수출을 위한 호주의 가스제품 인증제도와 발전 방향, 국내 기업의 호주 AGA인증 방안 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경동나비엔, (주)귀뚜라미 등 가스제품 생산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hris Devlin 회장은 AGA 공인시험소로 지정·등록 된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가스용품(가스레인지 및 온수기 분야) 대행 시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 가스용품 수출이 가능함을 알렸다. 또 양질의 한국제품이 호주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KGS-AGA 정기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정기협력회의는 2010년 공사와 AGA가 맺은 상호협력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공사의 연료전지 검사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 보급동향과 검사기준 및 장비를 소개하고 호주가스협회에서는 ‘호주 가스제품 검사체계 및 동향’을 주제로 호주의 가스제품에 대한 검사규격 통합, 새로운 시험실 개소, 주정부 대표 검사기관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호주가스협회 회장단은 호주보다 앞서 있는 한국의 연료전지 검사기준과 시설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연료전지분야에서 두기관의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공사 전대천 사장은 “호주 AGA가 공사를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한 부분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국내 수출기업이 보다 손쉽게 가스 제품을 호주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지정된 가스레인지와 온수기분야 이외에 이동식부탄연소기, 난방기 등도 추가 지정”해 주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