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주요 경영 애로인 ‘해외진출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0 퇴직전문인력 해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17 KINTEX에서 고용 희망기업과 취업희망 전문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 희망기업 83개사, 취업희망 전문인력 250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65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87명은 채용될 경우 바로 해외법인으로 파견 근무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해외 근무경험이 풍부하고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대기업 퇴직자 등 전문인력과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것으로 금년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였다.

주관기관인 KOTRA는 박람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과 참여기업의 경력, 조건, 근무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개사마다 5~10명 내외의 최적인원을 사전 선정했으며 면접 일정에 따라 기업과 전문인력간 1:1 상담을 진행했다.

지식경제부는 기업의 글로벌 경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사업이 잘 정착될수 있도록 채용된 전문인력의 근무실태와 만족도, 참여기업의 만족도, 건의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내년 1/4분기중)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중소기업과 해외 전문인력간 채용연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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