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업체 대상 설명회 성료

건축물 목표관리제 시행에 대비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건축물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15일 에너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관리업체로 지정, 고시된 건물부문 35개 업체 및 사업장과 시범사업 참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각 기업의 제도 이행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축물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의 개요, 표관리통합지침 주요내용 및 Q&A, 이행계획 및 명세서 작성 요령,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 건물부문 Q&A의 내용을 담은 설명회 책자를 참가자에게 배포했다.

우리나라 건물부문 에너지소비는 총 소비량의 2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인 40%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부문의 감축 노력이 필수적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건축물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국가 에너지사용량의 22%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활동이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소비량 기준을 단계적으로 낮추어서 목표관리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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