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
[에너지신문]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 생산시설(Pilot Line)을 갖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태양광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제품의 양산 전 검증시설이 절실하다는 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해 대전광역시, 에너기기술연구원과 공동 투자로 대전에 동 연구센터를 구축했다.연구센터는 기업·연구소 등이 다양한 셀 구조(PERC, TOPCon, HJT, Tandem)와 크기(M6~M12)의 제품을 개발하고
[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은 26일 미국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청(NNSA) 방사성물질방호실(ORS)과 아·태지역 전자빔 기술 전수 Partnershi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Terms of Reference)을 체결했다.화상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대기 RCA 사무국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허쉬(Kristin Hirsch) 방사성물질방호실(ORS) 국장, 제니퍼 울린(Jenifer Wolin) 주한 미국 에너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약정은 아태지역 국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사선 기술
[에너지신문] 국내외 500여 개 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막이 27일 코엑스에서 오른다.이 전시회는 공장 자동화 부품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29일까지 총 3일간에 걸쳐 약 7만명의 참관객에게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올해 행사는 제품·기술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로 디지털 전환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100여개 세션으로 진행되고, 신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폐기물 새활용(Up-Cycling)의 확대, 사회적 환경문제 해소, 물자원 순환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녹색기술 개발 및 활용으로 자원순환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원료를 20% 대체할 수 있는 충진제 생산기술 개발하여 바구니, 쟁반, 연필꽂이와 같은 생활용품과 산업용 배관 등 석탄재 새활용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최근에는 중소기업 협업 및 사내벤처 창립을 통해 석탄재로 폐수를 정화할 수 있는 수처리 응집제 및 씽크홀 등 빈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경량 유동성 채움
[에너지신문] 전국 8700여개의 GS25 편의점이 하나의 거대한 수요자원으로 활용된다.전력거래소는 26일 GS리테일, 해줌,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과 매장 내 ‘에너지 일괄제어형 Auto 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Auto DR은 기기의 원격제어 기능을 활용하여 별도의 노력 없이 자동반응을 통해 수요자원시장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매장이나 주택과 같은 소규모 수용가는 스마트기기 설치 및 국민DR(에너지쉼표) 제도를 통해 Auto DR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에너지관리 혁신 및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화력발전 위주의 전원 구성에서 수소·양수발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를 마련,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연말 곡성 양수발전 사업, 제주 수소발전 및 해상풍력 사업,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등을 확정하며 최고의 사업개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는 동서발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게인’ 양수발전...곡성에서 ‘새로운 물의 길’양수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해 전력이 풍부할 때 아래쪽 저수지에서 위쪽 저수지로 물을 퍼올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26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건 한화그룹 내 첫 사례로,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아왔다.한화솔루션은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박지형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로, 이사회에 글
[에너지신문] 엔지니어링 기술자 등급체계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국가기술자격자와 학력·경력자로 구분되는데, 학력·경력자의 경우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급이 가능했다.이로 인해 학력·경력자는 국가기술자격자에 비해 채용·승진·급여 등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왔고 석·박사급 인재의 업계 이탈, 신규인력 유입 저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현재 기술자 등급체계는 ‘초급→중급→고급→특급→기술사’의 5개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글로벌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영국·네덜란드 정부 및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 미국에서 농축시설을 운영 중이다.한수원은 지난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 입지컨설팅 제도를 개편한다. 기존 해양입지컨설팅과 별도의 서비스로 운영될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이 신규 도입될 예정이다.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군사·해양환경·선박항행 등의 정보를 토대로 구축할 ‘해상풍력 입지지도’를 기반으로 입지 적정성을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에너지공단(풍력발전합동지원반)이 운영하는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이 컨설팅 창구로 활용되며, 사업자 신청부터 결과 제공까지 총 컨설팅 기간은 2주 내외가 소요될 예정이다.현재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25일 신안 자은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신안군 부유식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신안군의 주도로 녹색에너지연구원,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신안군의회, 주한 덴마크대사, 해상풍력 분야 업계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보고회에서는 △신안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소개(녹색에너지연구원) △사전 인허가 검토 및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도화엔지니어링) △어업피해 영향조사
[에너지신문] 최근 동남아에서 산업 발전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원자력연구원이 수질 환경을 개선할 방사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과 협력해 ‘전자빔 이용 하·폐수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International Joint Research Symposium on 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 using E-beam Technology)’을 25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가과학
[에너지신문] 국내 자동화 분야 1위 기업인 LS 일렉트릭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이끌어갈 미래 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LS일렉트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국내 기업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총 360㎡, 40개 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찾다(Pioneering the Future of Automation)’를 테마로 기기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아파트 화재 시 효과적인 대피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영상 ‘아파트에서 불났을 때 왜 무조건 대피하면 안될까?’를 제작, 공개했다.매년 반복되는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대피요령을 국민에게 전달, 확산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이런 가운데 화보협회와 소방청은 아파트 화재 대국민 행동 요령을 보다 쉽고 상세히 알리기 위해 구독자 15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과 손잡고 홍보 영상을 제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기술자문,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계기로 한수원은 잠재적인 안전 취약시설 등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재해에는 더욱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수력·양수발전소의 모든 시설물에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인 COP코리아(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회장사로 선출됐다.협회 2대 회장사를 맡게 된 COP코리아의 취임식은 25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유태승·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공동대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를 비롯해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취임식 이후 현재 신안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사업 용역에 대
[에너지신문] 열원설비 고장시 집단에너지사업자들 간 긴급자재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앞으로 열 공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33개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비상시 집단에너지사업자간 신속하게 보유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를 마련해 열원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지역난방 사용자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자별 장비, 인력, 자재의 보유현황 공유체계 수립 △열공급
[에너지신문]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1기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前 산업부 2 차관을 위촉했다. 또 학계, 재무, 법조계 등 외부위원 및 집단에너지업계 임원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으로는 박기영 전 차관과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형욱 한빛회계법인 회계사, 조영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4인이 위촉됐다. 집단에너지 업계 위원들은 GS파워, SK E&S, 지역난방공사와 협회 부회장으로 구성됐다.집단에너지 사회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2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이 2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는 내용.재단은 한국의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주차 프로그램은 △원자력발전 기술 강의 △원자력발전 실습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