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배터리 생태계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이와 관련, 6일 ‘EV배터리 생태계 순환성을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공유했다.간담회에서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çois VERKINDT) 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사업부 리더
[에너지신문] 역대급 기온 급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2월 29일 종료됐으며, 이번 겨울철은 예년에 비해 기온 변동성이 매우 컸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12월 중 일평균 기온의 편차가 20.6℃(12.9일 12.4℃ → 12.22일 –8.2℃)까지 벌어지면서 역대 최대 편차를 기록했다. 기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대체로 따뜻한 기상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 겨울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평가다.올겨울 최대수요는
[에너지신문]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6일 양일 간 강원특별자치도 군사 접경지역의 민방위 시설(대피 및 비상급수 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행정안전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유사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위기 상황을 가정, 공조기 및 급배수 설비는 동작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정전 시 긴급전원 확보를 위한 비상발전기 작동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설비점검 및 교육지원 등 대국민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5일 (사)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현황 점검을 위해 울주군 웅촌면을 방문했다.공단은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신청‧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에너지복지 업무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에너지바우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및 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에 나선다.전기협회는 5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상규 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윤창배 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김기원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의 에
[에너지신문]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출자회사에 안전관리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서부발전은 5일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서부발전이 출자한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청라에너지는 안전·품질
[에너지신문]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가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진행한다.최근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 고객들의 요구가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ESG 경영에 따른 기후 공시의 제도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범사업 시작,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에너지신문] 한국과 영국의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해상풍력 협력 및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풍력산업협회는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4회 한·영 해상풍력 산업 포럼 2024’를 개최했다.영국대사관과 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 스페셜리스트들의 만남’을 주제로 한-영 양국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가 참가, 해상풍력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먼저 칼 존(Karl John) 영국국제통상부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Offhsore Wind Speiali
[에너지신문]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한재협) 사무총장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정우식 사무총장은 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무대책·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과 무차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정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산업과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 거버넌스에 기초한 ‘기후에너지 민주주의 구현’으로 ‘탄
[에너지신문] 한국과 뉴질랜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 Enterprise)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4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최신 혁신 기술 및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뉴질랜드는 현재 전력의 84%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OECD국가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로, 2035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의 포설선 용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대한전선은 지난 4일 (주)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원 규모다.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 및 해저구조물 건설 전문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
[에너지신문]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은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
[에너지신문] 에너지 비즈니스 IT 기업 에너닷이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시장에 대비, 기존 발전량 예측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예측기술 3.0’ 완성을 앞두고 있다.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통해 올해부터 재생에너지의 발전 정보 수집 및 발전량 예측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재생에너지가 타 발전원과 같이 전력시장에 참여해 전력을 판매하려면 ‘급전 가능 자원’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날씨 등의 외부환경에 따라 생산 효율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한
[에너지신문] 한전KPS가 해외 원전수출에 대비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달성을 비롯,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한전KPS는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전략회의는 △2023년도 품질 이슈 개선방안과 2024년도 주요 품질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및 품질비용 집행 개선사항 검토 △품질분임조 활동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체코,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남아공 등 해외 원전 수주경쟁이 벌어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에 동참하고 있다.‘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 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및 세대 점검 및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에너지 진단
[에너지신문] ABB가 최근 노스볼트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ABB는 지난 2017년부터 스웨덴의 리튬 이온 배터리용 노스볼트 기가팩토리에 핵심 전기화 및 자동화 장비를 공급해 왔다. ABB는 노스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리볼트 이트에 프로세스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한다.재활용 공장 리볼트(Revolt Ett)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12만 5000톤의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배터리 생
[에너지신문] 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이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CATL과 손잡고 글로벌 ESS사업을 확대한다.탑선은 CATL과 글로벌 ESS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양사의 ‘ESS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협약에 따라 탑선은 태양광 및 ESS 사업개발 및 EPC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ESS 배터리 개발, 제조, 공급 실적을 보유한 CATL과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유럽, 일본 등을 공략한다.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약 800MWh 규모의 ESS 사업을
[에너지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2차 접수를 4일부터 개시한다.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전기요금 현실화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2024.2.15) 기준 영업 중 △2022년 또는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지원 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는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2차 사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99%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 ‘전자총’ 핵심 기술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산업의 기초인 용접은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작업이다. 기존 용접이 아크(방전시 발생하는 스파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인다. 즉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로 가속된 전자가 용접물에 충돌하면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이때 생긴 고열로 용접물을 서로 접합시키는 원리다.전자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