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석탄재 수처리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한국남동발전이 최근 석탄재 수처리제 재활용에 대한 사업승인까지 획득,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2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석탄재 수처리 활용 기술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평가기관을 통해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진행했고, 올해 3월까지 11개월 동안의 평가 끝에 평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석탄재를 수처리제로 재활용하는 유형의 사업승인을 획득했다.‘재활용환경성평가’는 폐기물관리법에서 허용하는 재활용 유형이 아닌 경우에도 재활용 기술이 환경적으로 안전할 경우 법 개정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EMS SW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했다.EMS(Energy Management System, 전력계통운영시스템)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 국민 생활의 불편은 물론 전체 산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한전 KDN이 LS일렉트릭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해당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부는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다.먼저 정부는 각 부처 및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이번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5,10월), 충청권(7월)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
[에너지신문] 버티브(Vertiv)가 한국 사업을 총괄할 버티브 코리아의 수장으로 김성엽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업계에서 25년의 경력을 갖춘 김성엽 사장은 국내 시장을 관통하는 디지털 트렌드, 4차 산업혁명 및 ESG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갖춘 업계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코그넥스를 비롯해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댄포스에서 영업, 기술지원, 사업관리 및 경영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여러 협회에서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김성엽 신임 사장은 “버티브는 액체 냉각부터 고효율 전력 시스템에 이르는 최신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제조 공정에서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는 핵심적인 부품으로 사용된다. 모터 및 드라이브는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가동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정밀한 속도 및 토크 제어를 통해 부품의 가공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모터의 부하에 따라 속도와 토크를 조절,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한 제조 공정의 비용 절감은 필수다. 서보 모터는 단순히 회전운동을 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사용자
[에너지신문]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 Institute of Energy)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용인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에너지신문] 각종 산업 시설이나 원전에서 제염 후 발생하는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3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개발부 임승주 박사 연구팀은 방사성 핵종 산화물을 나노촉매로 이용해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아크론에코에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2억 5000만원과 매출액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아크론에코는 원전 시설 배관, 기기 등에 고착된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염 전문 기업이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난분해성 산업폐수 처리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
[에너지신문] 한전KPS가 청렴도 향상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명성이 높은 전문가를 추천받아 외부위원 4인으로 구성된 ‘제5기 청렴옴부즈만’을 출범했다.지난달 29일 한전KPS는 본사 혁신홀에서 이성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한전KPS 청렴옴부즈만은 사내 민원사무나 갑질 등의 처리과정 및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 회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문할 예정이다.이성규 상임감사는 “위원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 국민들의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확대적용에 따라 지역 소규모 중소기업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 역량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남부발전은 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 안전 문화 확산에 기관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4개기관이 공감,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안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등 산학연 기관 과제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기술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3월 선정된 14개 연구과제에 대한 수행기관의 실무자 및 사내 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R&D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과제 협약에 필요한 시행계획서 작성부터 과제 예산집행, 증빙 및 정산 방법, 연구계획 변경 절차 등 연구개발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행정절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 연구개발에 전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포스코와 공동으로 ‘재난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방음시설물 구현과 표준화를 위한 세미나’를 오는 3일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2022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지난 1월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방음시설은 지진 및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취약한 구조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됐다.이에 따라 방재시험연구원, 관련 학회 및 포스코는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기술개발과 표준화 방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기업의 국제적 기후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자율적 탄소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사업’ 고도화에 나섰다.정부는 해외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ESG경영 확대로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납품기업에 대한 탄소배출량 제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2년 9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국내 ‘탄소배출 MRV(측정·보고·검증)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공단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배출활동자료 입력을 통해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간이 MRV 시스템’를 구축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민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한난 양산지사는 최근 인천종합에너지,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LS일렉트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동시 참가한다.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0부스(810㎡) 전시 공간에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LS ELECTRIC 50th Anniversary Festival)’를 주제로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t
[에너지신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난달 27~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디자인 △리얼라이즈 △옵티마이즈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 효율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6개의 존을 구성,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산업용 메타버스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토탈에너지·코리오제너레이션이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 바다에너지(BadaEnergy)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울산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은 울산 앞바다에서 귀신고래 1,2,3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다에너지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생생한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어민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개인 혹은 4인 이하의 팀 단위로 영상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속 조동건 박사(사진)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으로 선임됐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다.지난 1975년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참여 투표를 통해 국민과 소통, 정책을 개선하는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을 실시한다.전기안전 공모전은 기존 정부·공공 중심으로 수립돼 오던 전기안전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개선하는 국민참여형 공모전.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양한 방식과 고등학생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1탄)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2탄) △전기안전 영상(숏폼) 공모전(3탄
[에너지신문] 태양광 산업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확연히 변방으로 내몰리는 분위기다. 기자의 입장에서 체감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전력 공기업들의 태양광 관련 보도자료 개수다.문재인 정부 시절 한전과 발전 6사는 에너지전환을 기치로 거의 매일 같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보도자료를 쏟아냈다. 태양광 한 분야만 해도 하루에 다 소화하지 못할 만큼 기삿거리가 넘쳐났다.그러나 지금은 자사의 태양광 사업을 홍보하는 공기업은 거의 없다. 한수원은 원전(가끔 수력·양수)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5개 발전사들은 해상풍력
[에너지신문] 태양광산업협회가 29일 ‘제40회 이사회 및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2023년 협회 활동 보고와 2024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협회는 2023년 정책 활동, 수출 지원, 대외협력 등 협회의 기본적인 활동에 더해 산단태양광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 국회 토론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산단태양광 특별관 및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또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를 위한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