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가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진행한다.최근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 고객들의 요구가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ESG 경영에 따른 기후 공시의 제도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범사업 시작,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가 신기술‧특허를 요구하는 입찰참여 공모에 불필요한 증명서를 참가자격으로 요구했다가 주의를 촉구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처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부도로 포장공사 사업자 선정 공고와 다르게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를 선정했다는 내용의 감사제보를 받은 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앞으로 신기술‧특허를 요구하는 공모 시 필요하지 않은 증명서를 참가 자격으로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자원공사가 신기술·특허공법 부당공고 및
[에너지신문] 한국과 영국의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해상풍력 협력 및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풍력산업협회는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4회 한·영 해상풍력 산업 포럼 2024’를 개최했다.영국대사관과 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 스페셜리스트들의 만남’을 주제로 한-영 양국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가 참가, 해상풍력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먼저 칼 존(Karl John) 영국국제통상부 해상풍력 스페셜리스트(Offhsore Wind Speiali
[에너지신문]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한재협) 사무총장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정우식 사무총장은 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무대책·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과 무차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정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산업과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 거버넌스에 기초한 ‘기후에너지 민주주의 구현’으로 ‘탄
[에너지신문] 한국과 뉴질랜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 Enterprise)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은 4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최신 혁신 기술 및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뉴질랜드는 현재 전력의 84%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OECD국가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로, 2035
[에너지신문] 에너지 비즈니스 IT 기업 에너닷이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시장에 대비, 기존 발전량 예측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예측기술 3.0’ 완성을 앞두고 있다.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통해 올해부터 재생에너지의 발전 정보 수집 및 발전량 예측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재생에너지가 타 발전원과 같이 전력시장에 참여해 전력을 판매하려면 ‘급전 가능 자원’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날씨 등의 외부환경에 따라 생산 효율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한
[에너지신문] 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이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CATL과 손잡고 글로벌 ESS사업을 확대한다.탑선은 CATL과 글로벌 ESS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양사의 ‘ESS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협약에 따라 탑선은 태양광 및 ESS 사업개발 및 EPC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ESS 배터리 개발, 제조, 공급 실적을 보유한 CATL과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유럽, 일본 등을 공략한다.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약 800MWh 규모의 ESS 사업을
[에너지신문]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산됐던 역량을 집중해
[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7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이다.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이다.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단계별로 하루 최대 약 230만명의 물 사용량과 맞먹는 80만톤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
[에너지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이 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 나석권)과 사회적가치연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및 기반시설 구축, 온실가스 검증기관 인정평가 인적 자원 교류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해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을 위해 국내 탄소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MRV, 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결과가 국제적으로
[에너지신문] 태양광 폐패널 보관량 및 처리기한이 기존 30일 이하에서 180일 이하로 확대돼 유가금속 회수가 편해진다.환경부는 태양광 폐패널 보관기준 개선 등 3건의 적극행정 안건을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면 심의를 통해 의결했다고 밝혔다.적극행정위원회는 관련 규제 법률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규제 개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환경부의 자체 제도다.환경부는 적극행정 제도를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녹색 신산업 추진을 저해
[에너지신문]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힘입어 에너지 생산량을 2.1% 늘렸다.에퀴노르는 지난 2월 초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23년 통합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앤더스 오페달(Anders Opedal) 에퀴노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해에도 우리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며 2.1%의 생산 성장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와 비용 관리에 중점을 둠으로써 긍정적인 재무 성과와 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말했다.또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사업을 통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3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산업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모집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탄소감축은 우리 기업들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이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기업의 신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프로젝트
[에너지신문]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이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SMP 수익 증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해줌은 발전사업주 수익 증대를 위해 △500kW 이상 한전 거래 발전소 대상 ‘450만원 상당 계량기 교체비 전액 지원’ △500kW 미만 한전 거래 발전소 대상 ‘계량기 교체비 100만원 할인+예측 정산금 100% 지급’ △해줌과 신규로 예측제도 계약을 맺는 전력거래소 거래 발전소 대상 ‘예측 정산금 100% 지급’ 프로모션을 제공한다.한전과 거래 중인 태양광발전소가 전력거래소로 거래처를 변경하
[에너지신문] 최근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전구체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등에서 고농도 염폐수 배출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폐수 특성상 생물학적 처리 등 통상적인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환경부는 지난 26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산업계, 학계 등과의 소통을 위한 ‘산업폐수 관리정책 선진화 토톤회(포럼)’를 열고 이차전지 기업의 고농도 염폐수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고농도 염폐수의 적절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 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의 '수요맞춤형 다자간 태양광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주)그랜드썬은 26일 김해시청에서 수요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인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위난구 (주)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 경남에너지, 한국동서발전, 교보리얼코(주) 등 주요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보급을 위한 전국 최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건물(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에 자가소비, RE100, 임대, 상업용발전 등 수요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하는
[에너지신문] 울산시는 도심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 노후 4~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4550대 조기폐차, 580대 매연저감 장치부착 등 총 138억원을 지원한다.조기폐차 지원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으로 보조금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기준가액의 50%가 지원되고 신차 구입(중고차 1~2등급 포함) 시 나머지 5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차량 기준가액이 100만원 차량을 조기 폐차할 경우 폐
[에너지신문] 환경부가는 27일 자동차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평가에 대한 해외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반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포럼)’를 진행한다.‘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는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의 주요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유럽연합(EU)은 지난해 4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을 마
[에너지신문] 정부가 녹색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기술 등 10개 기술을 글로벌 선도 녹색기술로 선정, R&D 등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현재 2개소인 녹색융합클러스터를 10개소까지 구축하고 4000억원의 녹색수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는 세계 각국의 전방위적 탄소중립 정책 채택,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녹색전환 추세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