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사진)을 임명했다.최남호 신임 2차관은 1969년생으로 성동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산업부에서 산업, 통상 및 대변인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친 최 차관은 지식경제부 시절 방사성폐기물과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을 역임하며 원전 및 에너지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그간 맡았던 주요 보직으로는 기계로봇과장, 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제조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경제 6단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올해 수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안덕근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곧 민생이다’라는 각오로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최선두에서 이끄는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에너지신문]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미국, 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관련 규정이 40여개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어 그간 통합법 제정의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경기도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산업부는 지난해 이 경로당에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안덕근 장관은 경로당의 효율개선 지원 결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11~3월, 월 40만원),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확대(어린이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확대 등을 담은 난방비 대책을 안내했다.또한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양주 변전소를 방문,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설비관리 현황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전력당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12월 21일, 기온 급락으로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91.6GW)를 기록했으나 13.7GW의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하지만 1월 3주차 이후 한파와 폭설이 동시 발생할 경우 최대수요가 97.2GW까지 높아질 수
[에너지신문]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사업을 비롯한 11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찾아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위한 전력 질주 각오를 밝혔다.안 장관은 5일 평택항을 찾아 수출 우상향 기조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각오와 이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평택항은 14년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수출입화물 처리량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23년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량의 약 1/3을 처리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라고 불
[에너지신문] 겨울철 에너지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도 차질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9일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다소비 시기를 맞아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에너지안전 대비체계도 점검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전력수급은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전력수요는 지난 12월 21일 91.6GW로 올 겨울들어 최
[에너지신문]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에 부산·강원·충북·전남 등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는 차세대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의료자료(데이터), 충청북도는 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 전라남도는 에너지 신산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이다. 최근 세계(
[에너지신문] 내년 상반기 정부·공공기관 등 SOC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비상경제장관화의에는 교육·과기·행안·문체·농림·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국조실, 공정위, 금융위 등 장·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경제원팀’이 돼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게 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정책 역량을 집
[에너지신문] 한전 아트센터를 비롯해 LH 진주본사(남강홀) 등 공공기관 시설과 장비를 민간에 개방된다. 기획재정부는 제1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민간- 공공기관 협력 방안)’ 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보유시설 및 장비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체육시설(테니스장·농구장·운동장 등),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의 시설 및 장비를 유휴시간에 개방해 국민 생활편의 및 각종 행사·여가·체육활동 등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용으로 활용하던 예식장 시설(한전의 아트센터 양지홀, 남서울본부 강당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지난 5월 바이오 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초 지정(7월 20일)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한다.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024년 2월 29일(18시)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 신청할 수 있다.산업부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은 5조 80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 9033억원 대비 177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는 기후기금 내 산업부 소관 사업 2382억원도 포함된 예산이다.산업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 대비 5909억원 감소했지만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증가했다.특히 혁신형 SMR 개발, 원전 안전성 향상 등 원전 생태계 정상화 및 수소·CCUS·에너지효율
[에너지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심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주력분야 초격차 기술우위 유지, 12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에 2조41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총 18조5625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같은 과기정통부 예산은 당초 정부안 18조2899억원 대비 2726억원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예산을 △핵심 전략기술의 확보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디
[에너지신문] 신성장 동력을 확복하고 해양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예산이 신규 반영됐으며 친환경 선박과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 등 차세대 해상교통 시장을 이끌어갈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친환경 선박 전주기 기술개발 예산에 30억원이 배정되는 한편 양식어업인 전기료 인상분 56억원,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45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경북 울진에서 진행되는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타당성 조사에 2억원,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대량생산 플랜트 타당성 조사 2억원, 전남 완도에
[에너지신문] 미국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수소 1kg당 0.60달러에서 3달러까지 생산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미국 재무부와 국세청이 22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청정수소 생산세액공제(45V)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미국 내 우리기업의 청정수소 프로젝트 추진이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필요시 미측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잠정 가이던스는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적격 청정수소’, ‘적격 청정수소 생산시설’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내년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 보급 예산을 올해 2조 5652억원에서 2조 3193억원으로 9.6% 줄이는 대신 충전인프라 예산은 5189억원에서 7344억원으로 41.5% 늘려, 기반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236억원을 배정, 올해 104억원 대비 126.9% 확대했고,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지원도 올해 36억원에서 90억원으로 150% 증액했다.환경부는 이같은 예산을 포함한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를 올해 13조 4735억원보다 6
[에너지신문]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14조 9497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를 14조 9497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정부안 14조 5135억원 대비 4361억원이 늘어났으며. 2023년 본예산 13조 5205억원 대비 1조 4291억원(10.6%) 증가했다. 2024년 중기부 예산의 특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에 초점을 맞춰 배정했다.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에 집중했다. 이를
[에너지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8회 회의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별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안)으로 △탄소중립 선박, 제로에너지건물, 태양광 분야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기술고도화 전략(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상정·심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22.10)’ 발표 이후 탄소중립 분야 연구개발을 임무 중심형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선정안(’23.5)’,
[에너지신문]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은 총 11조 5188억원으로 편성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총 11조 5188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4452억원(4.0%) 증가한 것이다.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11조 2214억원 대비 3788억원이 증액되고, 814억원이 감액됐다.내년도 산업부 예산은 경제 활력 회복과 국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특히 에너지안보 강화,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에너지 복지 확대 등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