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12일 대전에서 행안부·국방부·산업부·소방청·경찰청 등 중앙부처, 부산·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원전사고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안위에 따르면 현재 원전에서 대형 지진 등 극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방사성물질이 원전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원전 사고관리체계를 마련 중이다.이에 따라 한수원은 사고 대응조직 및 전략, 사고관리 능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원전사고관리계획서를 올해 6월에 원안위에 제출했으며 원안위는 앞으로 이의 적절성을 철저히 검증해
[에너지신문]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 교부할 계획이다.두산중공업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양사 간 일관성을 확보할 것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러시아와 글로벌 원전분야 공급망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원전 생태계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회생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분야 공기업 및 19개 중소·중견기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공동 참여한 원전수출 무역사절단이 10~12일 3일간의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했다.이번 사절단은 지난 9월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체코, 폴란드에 이은 동유럽·러시아지역 세번째 무역사절단으
[에너지신문] 국내 원전해체 추진전략 및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 모색을 위한 '2019 원전해체 비즈니스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공공기관 및 국내외 원전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원전해체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국내 원전해체 추진전략 및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현안을 공유했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1~13일 3일간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국산 풍력 제조사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중부발전 및 정비 협력사 풍력 담당 직원 약 30명이 참여하는 '제2기 KOMIPO 풍력정비 학교'를 개최한다. 중부발전은 이미 10월말에 제1기 정비학교를 유니슨 사천공장에서 2일간 개최한 바 있으며 제1기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40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KOMIPO 풍력정비 학교는 석탄에서 신재생으로 에너지전환시 핵심이 되는 육·해상풍력 유지정비(O&M) 인력을 중부발전
[에너지신문] 충남 당진지역에 3건의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작업이 추진된다.한전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를 비롯해 수청동, 신평면의 3개 지역에 가공배전선로 지중화가 확정됐다.송악읍 기지시리 미관개선을 위한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인근 지역 등 기지시리 일원 1.4Km 구간에서 실시된다.또 당진시청 주변 미관개선을 위한 지중화 사업으로 수청동 1133~수청빌라간 0.9Km, 신평면사무소 및 시장 주변 미관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으로 신평면사무소~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수출전문법인을 설립,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국산 기자재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지속성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27일 포스코건설, KC코트렐, 에너토크, 에고테크, 케이텍의 5개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내 발전기자재 수출전문법인 'KPGE(Korea Power Generation Equipment In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KPGE는 국산 발전기자재 수출 대행을 통해 대형 발전 프로젝트 건설 감소와 수출 전담인력 부재,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를 8860만kW 내외로 예측했다. 피크시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인 1억 385만kW, 예비력은 1135만kW로 전력수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정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심의,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860만kW 내외, 혹한 가정시 918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30년간 매년 전력피크 주간 기준 전력피크 발생 직전 72시간 평균기온 중 하위 10개연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시험ㆍ인증기관인 LabTest와 캐나다 본사에서 가스용품 북미수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abTest는 국제인정기구로부터 ISO 17065 제품인증기관, ISO 17025 시험기관 및 ISO 17020 검사기관과 IECEE CB Scheme(NCB & CBTL) 등을 인정받아 안전(가정용기기, 산업용기기, 가스), EMC/RF, 북미 Filed Labelling, CE Marking 등의 시험 및 검사, 인증을 수행하는 제품인증기관이다. 미국
[에너지신문] "세계 각국의 전담기관들과 안전한 방폐물관리, 국민수용성 확보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전문역량을 강화해 방폐물 관리사업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5일 막을 올린 '제6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26일까지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 우양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세계원자력협회(WNA)를 비롯해 러시아 NO RWM, 스웨덴 SKB, 스위스 NAGRA,
[에너지신문] 한전의 야심작 에너지밸리가 투자기업 유치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산학융합지구 준공과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까지 더해지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사)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은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5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산업단지캠퍼스·기업연구관) 준공식을 가졌다.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지난해 2월 첫 삽을 떴다. 총 사업비 335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캠퍼스관 1개동과 기업연구관 1개동을 조성했다.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및 교육지원으로 에너
[에너지신문] “도시가스사업자는 기존의 익숙한 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이제는 상당히 획기적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시장 개발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 사업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에너지전환정책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지만 사업투자를 위한 결정은 지금 할 때다. 과거에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결정을 제대로 못했지만 지금은 정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를 위한 경영 판단을 할 때다. 지금은 위기면서도 기회다”25일 AT센터에서 열린 ‘에너지전환시대의 천연가스 역할 제고를 위한 컨
[에너지신문] 국가 1차 에너지원에서 석유류에 포함된 LPG를 독립된 1차 에너지원으로 분류시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같은 의견은 20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로얄볼룸홀에서 열린 ‘제15회 LPG의 날’ 행사에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치사에서 김상범 LPG산업협회장의 개회사에 화답한 내용이다.이 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분리해 관리해서 LPG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LPG업계의 요구와 의지가 잘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
[에너지신문] 안산 시화호 일원에 100MW가 넘는 초대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14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2440억원이 투입된다. 1.12km² 시화호 수면에 10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연간 125GWh의 전기를 생산해 3만 5000여 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시화호 수상태양광은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는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해역이용영향평가를 준비 중에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석탄가스화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합성가스를 활용한 연료전지 연계운전에 성공했다.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은 고온·고압 조건에서 석탄을 산소·증기와 반응시켜 수소 및 일산화탄소로 전환 후 가스터빈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가스화 반응 중 고온에서 용융돼 석탄 회분이 유리형태로 제거, 미세먼지가 없고 유해가스 배출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석탄가스화를 통한 수소생산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비용의 20% 정도 수
[에너지신문] 미국 휴스턴, 유럽 ARA(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엔트워프),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오일허브로 불린다. 오일허브는 석유물동량이 많은 항만지역에서 석유저장시설을 바탕으로 정제, 가공, 수송, 보관 등이 활성화되면서 태동한 것으로, 석유 트레이딩이 활성화되면서, 대출, 보험 등 금융서비스와 선물 등 파생상품거래가 확대돼 ‘국제 금융중심지’로 발전했다.이러한 ‘오일허브 도시’를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13일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에너지신문] 1980년부터 이어온 한국과 호주의 에너지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의 실무진이 한 테이블에 앉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2일 호주 캔버라 하야트 호텔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에너지환경부와 제29차 한-호 에너지자원 협력위를 개최했다.이번 29차 협력위에서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수석대표)과 마이크 로슨(Mike Lawson) 산업혁신과학부 차관보(수석대표), 션 설리번(Sean Sullivan) 에너지환경부 에너지차관보 대행을 비롯한 한-호 정부 및 에너지기업·연구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에너지신문] 최근 한국과 독일이 비슷한 시기에 전기차 보조금 관련해 상반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전기차 시장이 어느 정도 구축된 만큼 보조금 지금을 축소하기로 했고, 독일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예산을 풀었다. 보조금에 대한 두 정부의 상반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지난 7일 2020년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으로, 전년 예산액 대비 36.6%(1979억 2400만원) 증액된 7381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전기승용차는 대당 80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180
[에너지신문] 내년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 정부 예산은 510억원 규모가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환경부의 2018회계연도 예산이 10억원 규모였던데 반해 2019년 추경증액분(336억원) 포함 360억원(2019년 본예산은 24억원)에서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예산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정부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2.5) 배출량 33만 6055톤 중 난방부문 배출량은 5%(1만 7555톤)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시설이 적은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배출량 중 난방 부문
[에너지신문] 2020년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9179억 8000만원,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사업을 위해 3656억 5800만원의 환경부 예산안이 편성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제5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부의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환경부의 당초 2020년도 예산안중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구축 예산은 당초 7381억 8000만원이었지만 전기버스 물량 확대 730억원, 전기화물차 물량 확대 1026억원, 공공충전시설 관리 등 운영비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