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부터 2022년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과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44억원이다.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은 수요자원거래, 소규모 전력중개 등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50억원
[에너지신문] 정부가 오는 4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더 나아가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인하폭을 더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연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2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대응방안, 원자재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유가가
[에너지신문] 2024년부터 LPG, CNG 등 현재 제3종으로 분류된 저공해차는 ‘저공해차 분류체계’에서 제외된다. 2025년 또는 2026년부터는 제2종으로 분류된 HEV(하이브리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제외된다. 2023년부터는 저공해 건설기계 정의도 신설한다.'저공해차 분류체계'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정부의 지원사업에서 빠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동차 보급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LPG산업협회 등 관련 협단체는 현행 제3종 분류된 저공해자동차 기준을
[에너지신문]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중대재해법 적용 등으로 건설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발전공기업들의 자체 LNG터미널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어 국가적 중복 및 과잉투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에 이어 최근 남동발전이 자체 LNG터미널 건설을 검토하면서 서부발전을 제외한 발전공기업이 각각 2기의 LNG저장탱크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발전공기업의 자체 LNG터미널 ‘봇물’발전공기업중 현재 유일하게 LNG를 직수입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은 기존 Vitol에 이어 2019년 9월 말레이시
[에너지신문]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관리에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정부는 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 연장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기획재정부는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석유류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국제에너지 가격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OPEC+의 생산능력 회복 지연 등 공급측 차질에 더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산유국 지정학
[에너지신문] 러시아 천연가스의 對유럽 공급중단에 대비해 국내 에너지수급 안정화와 내수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해 국내 에너지정책 긴급조치를 단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15일 ‘러-우크라이나 위기의 국내 에너지수급 영향 대비’ 보도자료를 통해 LNG계약물량의 차질없는 도입 및 세제‧수급관리의 긴급조치 단행 필요성을 강조했다.에경연은 기단행중인 △ 유류세 인하 및 할당관세 유예조치 연장 △他발전원(원전, 석탄) 가동률 조정 △산업체 대체연료 계약확대 등 LNG 수급관리 대책을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고
[에너지신문] 앞으로 울산을 수소에너지‧모빌리티 등 세계적인 수소 선도도시로 조성하고, 광주를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조성,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 지원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도는 인근지역 자동차산업 여건과 이미 구축된 클러스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유치 및 실증환경 제공에 선두주자로 나선다. 이같은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계획과 육성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에너지신문] 에너지특별회계 융자 및 채권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총 7건의 위법·부당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이 확인됐다. 감사원이 8일 공개한 '에너지특별회계 융자 및 채권관리실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효과 미반영 △자금추천 대상선정 시 에너지 절감효과 산출 및 검증 부적정 △융자금과 보조금 중복 지원 △팩토링 제도 활성화 저해 △특별융자 사업의 지분양도 관리·감독 부적정 △융자 약정 시 담보설정 부적정 등 위법·부당사항 등이 적발됐다.이번 감사는 에특회계 융자사업에 대한 지원 지침 및 계획 수립, 융자 지원대상 선정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한 조정명령이 신설되고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의 처분범위가 확대됐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민간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조정명령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결국 민간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견된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자가소비용직수입자에 대한 조정명령 및 보고 규정 신설 △선박용천연가스의 처분범위 확대를 포함한 선박용천연가스사업 관련 제도 개선이다.자가소비용직수입자는 자기가 발전용・산업용 등 대
[에너지신문] 녹색산업 투자의 지표가 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던 LNG 발전은 포함됐지만 원자력은 제외돼 한동안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2년에 걸쳐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지침서’를 12월 3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LNG 발전은 탄소 중립 과정에서 과도기적으로 필요한 활동으로 인정돼 우선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됐다. 또 이후 국내 상황을 고려해 2035년까지
[에너지신문] LNG직수입자와 민간 LNG터미널사업자를 중심으로 지난 6월 설립한 ‘LNG 직도입협회’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LNG직도입협회는 15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원사인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SK E&S 계열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 나래에너지서비스, GS에너지의 관계사인 GS파워, GS EPS, SK와 GS의 합작법인인 보령LNG터미널 등 8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협회 공동회장인 SK E
[에너지신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개월 동안 동결했던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을 내년 1월부터 인상 적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소폭이라도 요금인상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내년 2%대 물가관리 목표를 설정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내년 상반기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1월 소매기준 도시가스요금 10% 인상안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기재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산업부는 해명자료를 통
[에너지신문] 정부가 계절관리기간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감축목표는 2차 계절관리제 성과보다 9% 높게 설정, 감축량을 2만 3784톤에서 2만 5800톤으로 상향하고, 공공분야를 비롯 발전·수송 등 부분별 감축량을 강화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등 19개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환경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21.12~2022.3) 대응
[에너지신문] 11월 1일부터 차량충전을 위한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요금(원료비)이 3년간 한시적으로 25% 인하되고, 외항선 LNG 벙커링에 대한 수입부과금이 전액 환급된다.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수소관련 협단체와 LNG벙키링협회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아직 풀어야할 규제가 많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기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부터 차량충전 목적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요금(원료비)을 한시적으로 25%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추출수소 경쟁력 확보방안’ 안건의 후속조치로 그린수소 확산 이
[에너지신문]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마지막 종합 국감으로 진행됐다. 여야 의원들은 에너지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폭넓은 질의공세를 이어갔다.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보다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을 물었다.또 “미국은 상무부에서 산업통상분야를, 에너지부에서 에너지분야를 담당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프랑스, 중국 등의 주요국도 산업통상과 에너지가 분리돼 있다”며
[에너지신문] 15일 열린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자원공기업 국정감사에서 해외자원개발 부실과 ‘억대연봉’ 등 경영악화 문제가 핵심 정잼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석유공사의 ‘사비아페루’ 석유회사의 ‘헐값매각’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석유공사가 2009년 8000억원을 투입해 사들인 페루 석유회사 ‘사비아페루’를 올해 초 28억원 ‘헐값’에 매각한 것을 문제삼았다.아울러 이러한 상황에서도 석유공사 직원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2016년 5%에서 지난해 20%까지 늘어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이에
[에너지신문] 12일 열린 전력공기업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전 및 발전자회사들의 도덕적 해이와 편법,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김경만 의원(민주당)은 발전공기업이 발주한 발전정비공사에서 하도급 계약금액이 50%가 삭감되는 등 도급업체의 ‘공사대금 후려치기’ 갑질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전사가 하도급 승인절차에 대한 뚜렷한 관리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발전사의 하도급 관리 부실이 하도급업체의 피해를 더 키우고 있다는 게 김경만 의원의 설명이다.김경만 의원은 “발전정비공사에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에너지신문] 5일 시작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집중 질의로 그 포문을 열었다.먼저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탈원전의 부당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문제점을 따지는데 집중했다.양금희 의원은 풍력설비의 국산 비중 축소를 지적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국산 풍력설비 비중은 2016년 70.4%에 달했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12%로 급격히 줄었다. 국내 풍력 제조업의 업체 수, 고용인원, 매출액 모두 감소세라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양금희 의원은 “블레이드, 발전기 등
[에너지신문] 정부가 입지부터 운영까지 수소충전소 난관을 극복하고 수소경제 선도한 것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환경부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차관회의에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홍정기 차관은 환경부 적극행정위원회의 활용과 협업으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여 수소경제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끈 3건의 부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3건의 우수사례는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 협력 △ 왕겨·쌀겨 폐기물 규제 해결 △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민관협력
[에너지신문]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0일 세종청사에서 ‘에너지 수급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중국 산둥·강소·장쑤성 전력소비 제한조치 및 영국의 석유부족 사태 등 수급불안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원자재인 석유·가스·광물 및 전력 분야 9개 공기업 사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동향 및 전망을 점검하고 최근 중국의 전력소비 제한조치, 영국의 석유부족 사태의 동향 및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