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는 국가가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국제협력의 강화가 중요하다. 그동안 에너지 부문의 국제협력 활동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는데, 최근 지식경제부에 국제협력을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 것은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에너지
현대 사회에서 ‘전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단 하루만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이 올 스톱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것이다.캐나다 정부가 2003년 8월14일 미국 동부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의 영향을 추정한 결과는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10년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규모는 2430억불로 2004년 이래 연평균 32%씩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시장규모 425억불인 메모리반도체와 885억불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북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들의 정세불안으로 인해 지난 2월 22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더구나 일본 대지진으로 원전 신화가 흔들리면서 주요 에너지원인 석유·가스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특히 최근에도 11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처럼 에너지자
지난 3월 11일 일본 도호쿠지방 인근 해저에서 진도 9.0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5만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 또한 산업 시설 피해로는 센다이 인근 시오가마시 석유화학단지와 도쿄 인근 이치하라시 코스모오일 정유소, 지바현의 JFE 제철소에서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전력 부문에서는 지진 및 쓰나미 발생 초기에 원자력 발전소 11기
한우물만 파라는 옛 속담이 있다. 속담은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이라는 한 우물만 파고 있는 것 같다.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유럽은 최근 해상풍력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스페인은 2020년까지 자국내 전체 전력 생산량의 30%에 육박하는 34GW를 풍력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
제4의 에너지효율화 방안으로 일컫는 에너지절약.언제부턴가 공공기관을 필두로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난방온도를 극히 제한하는 추세가 지배적인데. 실내온도가 28℃쯤은 돼야 냉방기 가동.하지만 온도기 설치지역과 실제 컴퓨터를 앞에 두고 느끼는 체감온도는 매우 큰 차이.에너지효율 잡으려다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업무효율은 어떻게 챙기나.
정유업계가 또 다시 담합사건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정유사 담합은 올해 공정위가 30년간 최초, 최고, 최대, 최장 등의 의미를 부여해 선정한 30대 사건에도 3건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희대의 담합꾼’으로 회자되고 있다.정유회사간 담합 사건은 지난 1988년 6개 정유회사 담합건, 1998~2000년 5개 정유회사의 군납 유류구매 입찰
2008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LNG 화물차 전환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LNG버스 시범운행에 대한 빗발치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묵묵부답.최근 LNG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던 모 기업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LPG 또는 특수가스분야에서 천연가스분야로 사업을 확대한 일부 기업들의 경영상황도 악화일로. 정부의 장밋빛 정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 규모가 3년새 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제조업체는 2007년 100여개에서 2010년 215개로 2.2배 늘어났고 고용인원은 2007년 약 3,700명에서 지난해 1만3,400여명으로 3.6배가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량도 2007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1,000
2010년 3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이하 RPS)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4월 제정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에 의거 2012년부터 온실가스
에너지전문가 칼럼 4 - 집단에너지부문에너지경제연구원ㆍ에너지신문 공동기획우리나라에 집단에너지가 도입된 지 어느덧 사반세기가 되었다.집단에너지는 80년대 에너지이용효율화 시책으로 도입되었다. 90년대에 200만호 건설 등을 통하여 급속한 보급 확대가 이루어지는 등 집단에너지는 에너지이용효율화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다.2000년대 들어서 민간사업자 출현
RPS가 바로 코앞인데 의무대상 발전사들은 정부에 불만이 한가득이라고. 부지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손놓고 있다는데. 농작물을 팔아서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기 전에 농사지을 땅부터 마련해야 하는 것이 우선 아닐지.
친환경 수송수단 보급활성화를 위한 포럼 현장. 플로어 질의시간 예상치 못한 비판이 이어져 참가자 모두 급당황. 천연가스차량 그만큼 지원받았으니 됐고, 디젤 등 타 연료 또한 친환경 수송연료라는 주장. ‘친환경 수송수단’이 아니라 그냥 ‘수송용 천연가스’ 보급활성화를 위한 포럼이었어야….
지난해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석유공사 광물공사 석탄공사 등 6개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가 전년보다 10조 증가. 평균 부채비율은 2009년 106.7%에서 120.7%로 껑충. 자원개발과 시설투자, 차입금 증가 등으로 부채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마냥 고고씽. 석탄공사는 적자 누적으로 여전히 완전 자본 잠식상태. 아무리 공기업이라지만….
인간관계든, 혹은 일적인 부분이든 그 중심을 잡고 있는 구심점이 있다는 것은 매우 든든한 것이다. 흩어진 유리파편들을 하나로 모아 커다란 보석으로 만들어주는 존재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지난해부터 협회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해온 태양열업계가 마침내 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원 협회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태양광산업협회, 풍력산업협회, 지열협회 등
4.27 재보선 결과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선거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선거결과가 주는 의미 가운데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일반 국민에게 ‘무리하게’ 다가갔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대를 얻는데 실패했다는 점은 분명하다.4대강 사업도 그 중 하나일 게다. 정부는 4대강
올해 또다시 대대적인 공기업 기관장들에 대한 인사가 시행된다.현 정부에서 임명돼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만 모두 134명에 이른다고 한다. 지식경제부 산하의 에너지 공기관과 무역 관련 공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현 정부 들어 임명된 지경부 산하 공기관 사장들의 임기 종료가 6~10월에 줄줄이 몰려있다.2008년 우리는 이미 정부의 공기업 사장 인선과 관련
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 후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최고 등급인 7등급으로 격상되면서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사능 공포로 전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우리나라 정부는 아직까지는 국내 방사능 피해가 “인체에 무해하다”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관리하는 주체는 제작·설치 업체가 아니라 바로 소비자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필수적인 관리요령을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불리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이 개발, 보급에 전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비롯해 보급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각종 세재혜택을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