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다변화 정책을 통한 자주화율 20% 달성이 올해 지경부 정책의 주요과제중 하나인데.지난주 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이 정부 관계자 없이 아프리카에 홀홀 단신으로 갔다고.아프리카는 무궁한 에너지자원을 가진 지역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미개척 희망의 땅이기도.김 사장의 아프리카 방문이 좋을 결과를 가져오길.
해마다 30~40%식 보급률이 떨어지던 가스냉난방기.단순히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전기제품 등을 무차별적 사용해 국가적인 전력부족현상이 벌어졌다는 자성론이 펼쳐진 지난해 4분기의 겨울 초입.GHP의 보급이 갑자기 늘어 설치 보조금이 바닥을 드러내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업계 관계자는 “전력수요관리 측면뿐 아니라 더 추워진 한국의 겨울 날씨에 GHP
198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가스보일러는 현재 1200만대 수준이 설치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연평균 생산량은 약 100만대 정도며 지난해는 약 120만대 정도 생산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의 가스보일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최상위급에 드는 시장이다.가스보일러는 자연배기방식(CF)에서 지금은 강제배기방식(F
우리나라에서 제조물책임(PL법)이 시행된지 벌써 10년이 돼가고 있다. 2002년에 시행됐으니 내년이면 10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PL상담센터간에 상호 정보교환, PL관련 문제점 토의, PL사고 원인규명, PL상담사례 교환, 국내외 PL사고 사례 연구 검토 등은 물론 친목도모를 목표로 ‘한국PL상담센터협의회’를 설립해 운용한 지도
2011년 우리나라의 풍력산업은 위기와 기회를 모두 지닌 한 해였다.우선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수요 위축과 국내외 제조업체의 공격적 투자로 인한 공급 확대와 아울러 국내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입지의 규제 및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이 풍력산업, 나아가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축을 초래했다.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여건의 이면에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확대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여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에어컨을 발표했다.두 회사 제품 모두 기능이나 디자인에서 진일보하고 특히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추가해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한국의 가전제품을 좌우하는 두 대기업이 내놓은 제품 모두 슬림형, 스마트형, 냉방력 향상
2012년 새해 시무식에서 보일러사는 하나같이 ‘고품질’과 ‘내·외부 혁신’을 다짐했는데.특히, 올해를 시장의 위기로 인지해 ‘결속’ ‘제2창립’ ‘경쟁력강화’ 등을 표방하며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하는 모습.그러나 중요한 것이 빠져
새해 인사로 분주하다.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의 승진인사로 지난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좋은 자리 찾아간 인사는 싱글벙글하지만 지방으로 좌천당한 인사는 개인전화기까지 꺼놓고 두문불출. 취재현장에서 정들었던 지인들이라 연락이 안되는 상황에선 가슴이 쓰라린데. 떠날 때는 말없이 소주나 한잔 하시죠....
연초부터 태양광 업계는 힘든 표정.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는 올해도 해외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태양광 수요가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들. 업계 입장에선 올 한해도 만만치 않겠지만 어떻게든 잘 헤쳐나간다는 각오가 절실한 시점. 새해 첫날부터 한숨만 쉬고 있으면 되는 일도 안될 일.
새해 첫해 시작된 눈과 뒤이은 한파로 전력당국을 긴장케했던 전력난 문제가 별 탈 없이 지나갔다.기온이 떨어지면 난방기구 사용증가로 전력수요가 늘게 되는데 다행히 영하 20도를 오르내린 지역이 대도시들를 비껴갔다.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1월17일 낮 12시에 기록한 7314만㎾였다. 당시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 예비전력 404.2만㎾로 전력예비율은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에너지기관인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석유관리원 등 19개 기관이 ‘우수’로 선정됐다. 진단평가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서울대와 함께 개발한 조사모델을 통해 나름 객관적인 도출을 했을 것이란 평가다.그러나 묘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평가 대상인 공기업 21개 중
그린카, 미래 자동차산업 판도 좌우할 듯정부지원ㆍ인프라ㆍ기술경쟁력 확보 중요세계 자동차 산업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에너지 고갈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최대 격변기에 직면해 있다. 세계 전 산업분야 중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5% 달하며,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13%가 수송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 이는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에서 3
드디어 대망의 RPS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 하지만 시행 초기 준비가 미흡한 대부분의 공급의무자들은 인증서로 대체한다는 방침. 아직까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대한 자발적 의지보다는 의무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더 강한 듯. 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상관없이 이들이 열심히 기반을 만들어 지난 한해 마음고생 심했던 기업들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면 OK.
가스보일러 업계에 “날씨가 계속 추우니 제품 많이 팔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추위가 길어지면 도리어 판매가 저조하다”는 말에 놀라움. 이유를 물으니 “혹한이 이어지면 A/S가 늘뿐이고 사람들은 추위에 적응하기에 도리어 판매가 안된다”는 것. 차라리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삼한
“에너지분야를 더 공부할 계획으로 올해 해외연수를 신청했습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젊고 유능한 사무관 한명이 지난 연말 기자에게 한 말.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중앙부처 공무원이 2년동안 선진 경쟁국에서 견문을 넓히고 오는 것은 바람직할 듯.
용은 12간지 중 유일하게 실제하지 않는 동물로 신비함과 신성함, 힘을 상징한다. 용에 대한 감정은 동양과 서양이 정 반대인데, 서양에서는 惡과 魔를 상징하며 동양에서는 길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경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2011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어수선한 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 안전성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있었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일본 뿐 아니라 최인접국인 우리나라도 전국이 비상상황하에 놓여진 적이 있다. 지난 11월초에는 월계동 도로에서 방사선량이 측정되었다고 신고돼 방사성물질과 원자력안전이슈가 관심사가 되었다. 며칠전에는 울진 1호기와 고리 3호기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이 중단되어 전력수급문제가 집중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상황에서
알뜰주유소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정부가 기름값 잡기의 해법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알뜰주유소 공급계획이 정유사와 기존 주유사업자들의 반대 속에 공동구매 입찰이 두차례나 유찰되면서 난관에 봉착하는 듯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1호점을 냈다.경기도 용인에서 선을 보인 1호 경동알뜰주유소는 오픈하자마자 구름떼 같이 몰려드는 고객을 맞이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주유소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벅찬 산업현장에서는 용의 기운을 받아 올 1년동안 승천하는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일 것이다.그러나 경실련을 비롯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 삼성경제연구원 등에서는 올해 경제가 호락호락할 것 같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60년전 우리나라는 한
정부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 무공해 청정연료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 홍보 포스터를 보면 녹색 바탕이미지에 아이들이 뛰어노는 장면 위에 원자력발전소가 놓여있는데. 원자력이 언제부터 청정연료라 불렸는지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국민들이 ‘원자력=신재생에너지’라고 생각하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