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40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심화기술지원사업’을 20일 1차 공고한다.이번 사업은 소부장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소가 보유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 기업의 상용화 기술문제 및 공정개선 등 소부장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심화기술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실현을 위한 전략마련과 기업 경쟁력
[에너지신문] LG화학이 국내 전지 소재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대에 들어가는 규모다.피드몬트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SNE리서치가 추계한 전 세계 전기차(BEV+PHEV)폐차 대수는 2030년 411만대, 2040년 4227만대로,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38GWh, 2040년 3339GWh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세계 리싸이클링(Recycling) 시장 규모는 2030년 143만 6000톤(금속기준), 2040년 500만 9000톤 규모로, 금액으로 따지면 2030년 535억 6900만달러(약 60조원
[에너지신문] 도레이첨단소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 2024년말 가동을 목표로 연산 5000톤 규모의 PPS 수지(브랜드명: TORELINA) 생산설비를 증설한다.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최대인 연산 1만 36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레이그룹도 글로벌 생산량을 연산 3만2600톤까지 확대해 세계 최대의 PPS 수지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될 전망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도 연산 4800톤 규모로 증설해 세계 최
[에너지신문] 롯데이네오스화학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지난 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톤까지 끌어올린다는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 5986억원, 영업이익 1조 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 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이창실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EV 및 전력망용 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
[에너지신문] 정부가 올해 탄소소재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확장을 위해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에 5년간 총 사업비 1046억원(국비 78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21년),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22년) 등 청사진을 제시해 왔으며, 전략 내 기술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계열회사인 롯데건설의 자금운용 안정성을 위해 대여해준 자금 5000억원을 조기상환 받아 미래 신사업 기반 구축에 투입한다.롯데케미칼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 20일 3개월 기간으로 대여한 해당 자금을 상환기간에 앞서 조기 상환을 받았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계열 회사의 대여금 조기 상환으로 보다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해져, 수소및 배터리소재 등 신사업 투자를 계획대로 이어 나갈 예정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신문] 최근 주요국들은 바이오기술의 활용 영역을 의약품 중심에서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새로운 판(板)기술로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활용‧확산에 나서고 있다.특히 제조업, 에너지 등에서 탄소기반 원료‧연료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함으로써 산업과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새해 첫 정책 행보로 3일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오송공장을 방문, 최근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하고, 오는 2월 27까지 광역 시·도지사, 기업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수요 접수를 받는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지정 분야는 지난 11월 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관련 3대 산업 총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여기에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연구개발·사업화하거나,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이용해 제품
[에너지신문]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이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화학산업 발전유공자 및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이태원 대규모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 2009년부터 열려 올해 1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호텔에서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미래차, 바이오‧농업, 친환경 분야 등 17개社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오늘 심의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누적)가 331개社까지 늘었고, 사업재편 승인업종이 폐배터리 원료재활용·식물성 대체육 등 유망 新산업 분야로 더욱 다양화했다.실제 승인기업수(누적)도 2017년 66개사를 시작으로 2018년 100개사, 2019년 109개사, 2020년 166개사, 2021년 274개사, 그리고 올해 10월기준으로 331개사까지 확대됐다.오늘
[에너지신문] 연료전지 핵심 부품이자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탄소 복합체 분리판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원천 기술이 개발, 중소기업 기술이전 및 지속적인 협력 끝에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정두환(UST 교원) 박사 연구진이 확보한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 원천기술을 (주)씨엔티솔루션에 이전하고, 에기연의 산업연계형 및 성공후불제 사업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 복합체 분리판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친환경적이며 높은 효율로 발전·건물·수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개발, 적용되고 있는 연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추구하는 성장 전략은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를 기회 삼아 R&D, 전략적 투자는 물론 M&A까지 포함한 내‧외부의 모든 성장 기회를 모색하여 블루오션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다. 2030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전지 소재‧신약 중심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비즈니스의 핵심 축을 전환하고 어떤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다.”LG화학이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배가 넘는 60조를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발표했다.2030년 매출 6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빅뱅 시대’에 돌입한 2021년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K-배터리 3사가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한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12일 2021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K-배터리 기업은 미국 내 신규투자를 석권하며 배터리 설비 비중을 크게 증가했고, K-배터리 소재기업들도 배터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톱10에 안착,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우선 전기차 시장이 태동 단계인 미국은 현재 신규 설비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은 더 큰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술·제품·고객·생산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인 권영수 부회장이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이 기업공개(IPO)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계 기술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산업부는 29일 제17회 사회관계 장관회의 및 제6회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요기반 기술인재 육성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계 기술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하고, 급변하는 기술 전망에 기반한 인재양성 체계 구축과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2030 혁신인재 수요전망은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한국
[에너지신문] 풍력발전을 이용한 수전해용 PWM제어 전력변환장치(500kW)와 치과 임플란트 살균 기술,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컴퓨터 등 산업기술 혁신을 이끌 29개 신기술과 16개 신제품이 탄생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2021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45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이번 신기술(NET) 인증에는 총 126개 기술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인증율 23%) 혁신기술에 인증을 부여했다.특히, 플라즈마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과 범한퓨얼셀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구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손 잡았다. 양사는 경남 창원 범한퓨얼셀 본사에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 전무와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확장을 위해 각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상호 효과적으로 활용,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경제를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양사는 친환경 기술공
[에너지신문] 부산과학고등학교 ‘해충박멸CESCO’팀(지도교사 황종률, 학생 김민준, 하승훈)이 '제18회 화학탐구프론티어페스티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행사는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대표화학기업인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과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최고 화학 탐구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이 페스티벌은 지난 8월 21일 4개월간의 탐구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본선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