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집단에너지는 송전망 건설 회피와 온실가스 감축 등의 잇점에도 불구,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자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하는 등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9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한 ‘에너지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분산형 전원으로서 집단에너지의 역할 및 확대를 위한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발제를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알찬 성과를 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4일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및 '2022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에너지대전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전시회로 올해 41회째를 맞았으며,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기후 WEEK)는 올해 17회째를 맞이했
[에너지신문] 마곡열병합발전소(2단계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건설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업자인 서울에너지공사와 반대측 주민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건설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먼저 김의경 인천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집단에너지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교수는 “마곡지역 열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1년경 475Gcal/h에 이를 전망”이라며 “열수요 급증에 따라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서는 지역 열병합발전 건설이 필요하다”고 설
[에너지신문]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1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 현장인 고양시 능곡21통 경로당을 방문, 고효율의 냉난방 단열·창호 시공 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어르신들의 냉난방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산업부는 2007년부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보급과 단열·창호 시공 지원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시설·장비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해 오고 있다.올해는 여름철까지 취약계층 3만 6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선풍기를 보급했으며, 겨울철을 대비해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3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19일 롯데호텔에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 30대 에너지다소비기업 대표들과 '한국형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 30, 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6일 '공공부문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에 이어 전체 에너지 소비의 63%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위기 극복 노력이 더해지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은 산업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인 '공공기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산업부 공고 제2022-766호)'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것으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7조, 제8조 등에 근거하며 11일 공고 이후 7일 후인 18일부터 시행된다.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및 국공립 대학 등 1019개 기관과 그 소속·산하
(출처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영국 정부가 지난 26일 치솟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분을 반영, 에너지요금 상한(price cap)을 지난 4월 상한 대비 전기요금은 86%(전력량요금 기준), 도시가스요금은 114%(사용요금 기준)까지 인상조치를 단행했다. 이 조치는 오는 4분기에 적용된다.영국 에너지시장 규제기관인 가스전력시장 규제청(OFGEM)은 이같은 고강도 요금 상한 인상조치의 이유로 “국제 가스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존 가격으로는 전력, 가스 공급산업의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국제 가스가격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신문] 서방의 대러 제재와 이에 맞선 러시아의 비우호국 에너지공급 중단 확대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류 세부담 경감 확대‘ 및 ‘원가의 단계적 요금반영‘을 통한 충격 분산 및 흡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에너지원별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대비 천연가스 94%(유럽TTF), 원유 44%(두바이유), 석탄 124%(호주산)가 각각 상승했다. 가격의 일일 변동성지수도 전쟁 이전 대비 2배(천연가스, 원유)에서 3배(석탄) 이상으로 확대되며 국제 에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12일 제주 CFI에너지 미래관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기본계획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제주도의 현실에 맞게 발전·계승하고 있으며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 △분산에너지 기반의 전력 신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력이 사용되는 지역의 인근에서 생산·소비된다. 최근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