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광해방지사업이 우리나라의 新그린오션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그린오션이란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패러다임을 말한다. 한국형 광해방지기술은 레드오션에 진입한 세계자원개발 및 전통적 환경시장에서 新그린오션 개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광해(鑛害)란 광산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피
[에너지신문] 반도체 산업은 조선, 자동차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효자 수출품목이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3150억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7%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어 시장은 매우 탄탄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도체 제조공정은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뉜다. 전공정은 웨이퍼(wafer)라는 반도체철판 위에 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한 회로선폭을 구현하
[에너지신문]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몇 가지 측면에서 셰일혁명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지형의 지각변동 이후 향후 경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건이다. 과거 에너지 수입수출 구조상 유럽과 러시아는 불안한 상호에너지 의존과 우크라이나 경유라는 문제를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다변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유럽은 러시아에 가스수입의 30%
[에너지신문]화성(Mar) 토양에서 발견된 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6일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 로리 렌신교수 연구팀은 ‘화성 토양 물 발견’의 내용을 담은 화성의 토양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만약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와 같은 발견은 컬럼버스의 아메리카대륙 발견에 버금가는
[에너지신문] 정부가 알뜰주유소를 등장시킨 후 기름 값이 하향 안정세에 진입한 현상을 보며 알뜰주유소정책이 물가안정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현재 국내 석유유통구조는 거대 정유사들의 독과점적 구조가 수십년간 이어지며 가격결정권이 기업의 전유물로 전락, 통제가 불가능한 구조로 형성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알뜰주유소 등장 이전인 지난 2011년까
[에너지신문] 연료전지는 그 용도별로 보면 가정용, 건물용, 발전용, 승용차용, 휴대용으로 나뉠 수 있는데,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볼 수 없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효율이 월등하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 면적도 적게 들고 시공도 간단하면서 그 기간도 짧을 뿐 아니라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상시 가동이 가능하다.특히 우리나
[에너지신문] 국가발전의 필수요건으로 인식돼 왔던 해외자원개발정책이 이제는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이어지고 있다.자원개발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탐사 성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업 규모를 대형화 하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제 자원개발 전문가들의 내부 논리로만 자리매김 되고 있는 실
환경부는 지난 달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적 최우선 과제임을 밝히며 강한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최근 지구촌은 일찍이 겪지 못했던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에서 비롯된 온실가스가 이상 기후에 주범으로 인식돼 이의 감축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유차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언론에서 보도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경유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총 신규 등록 차량 중 43.5%를 차지하여 42.5%의 비중을 차지한 휘발유 차량의 비중을 최초로 앞질렀다고 한다. 경유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인 높은 연비와 최근 자동차 기술의 개선으로
홀로그램(Hologram)은 물체로부터의 투과광(透過光)이나 산란광(散亂光)의 간섭무늬를 필름이나 건판 등의 기록 재료에 기록한 것이다.홀로그램에 간섭성이 좋은 빛을 입사하면 원래 빛의 파면, 즉 진폭과 위상이 재현되므로 3차원 물체의 기록과 재현이 가능하다. 기록 장치에의 응용에서는 진폭, 위상 정보의 기록이 가능한 특징을 살려서 1mm 각으로 1만bit
새해 첫날. 가족모임에서 칠순이 넘은 할아버지는 최근까지 떠들썩했던 원전비리사태에 대한 생각을 여럿에게 물었다. 직장인과 대학생을 포함한 여러 직종에 근무하는 가족들이 많았지만, 감정적인 의견만 있을 뿐 아무도 깊이 있는 지식에 근거한 의견을 내지 못했다. 온 언론매체에서 연일 다루며 쏟아낸 뉴스를 접했는데도 말이다. 그중 유독 목소리가 큰 삼촌의 &lsq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때리기가 연일 매섭다. 공공기관 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방만경영과 임직원 과다복지를 지적하며, 복지축소와 자산매각을 통해 부채를 줄이라고 압박하고 있다.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참담한 심정이다. 정부 정책을 충실히 수행한 죄밖에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국민들로부터 부채증가의 원흉으로 지탄받고 이기적인 집단이라고 매도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에너지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6·25전쟁의 잿더미에서 출발해 60여년간 전세계가 놀랄만한 성장을 이뤘다.그러나 매년 천편일률적으로 반복돼오던 우리나라의 절박한 에너지 수급문제는 이제 타성이 붙어 어느덧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세계에서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국민들은 예비전력의 수치에 따라서 특히 요즈음과 같은 여름철에는 하루
미국 LNG프로젝트의 수출개시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LNG수입국에서는 이에 따른 시장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어 있다. 현재 미국에서 심사~건설 단계까지 진행된 LNG 수출 프로젝트는 총 13건, 설비용량 20.2Bcf/d(약 1억6032만톤/년)에 이른다. 그러나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연간에너지전망(AEO2013)에서는 이보
LPG는 지난 50여년간 서민에너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고, 현재 전국 570만가구의 연료, 240여만대의 자동차 연료로서 국가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인한 수요 감소와 디젤택시, CNG택시 등 택시연료 다변화 움직임 등으로 LPG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LPG 폭발 사고
최근 박근혜 정부는 공기업 정상화라는 이름 하에 공기업의 과다한 부채를 감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한전도 금융부채가 54조원으로 강력한 부채감축 요구를 받고 있다. 부채감축을 위한 일반적 방안으로 해외 자산 매각이 선호되고 있고 한전도 해외 우라늄 광산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두가지 문제가 있다. 현재 많은 대형 공기업의 부채는 원인분석이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언론사마다 연일 ‘덥다’를 외쳤다. 다소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덥다는 말을 입에 달다 보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 그럴까, 우선 학교의 아이들이 걱정이다.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정부의 대책은 전기를 아껴 쓰라는 홍보가 고작이다.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해 선진국의 대열에 서고 세계
천연가스는 점차적으로 석유, 석탄과 같은 현대사회에 필수적인 연료가 되었고, 그 중에서 LNG는 더 많은 국가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적인 보급이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수요확대에 따라 LNG 관련 기술이 더욱 필요하며, LNG FPSO 등의 생산기술과 LNG추진선박 및 벙커링 같은 활용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새로운 LNG 수요창출과 신산업을 열 것으로
2013년 현재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위기적 현상은 수급위기로 나타나고 있지만, 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를 해결하는 정부의 정책수단이 오히려 수급위기를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정상적인 전력거래제도는 막대한 초과이윤을 발생시켜 발전사업이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민자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