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우리나라가 올해 8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 27척 중 88.9%인 24척, VLCC 17척중 58.8%인 10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일본 등 자국 발주 및 수주 물량을 제외하면 전 세계 발주 물량의 대부분을 우리나라가 수주하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일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을 발표하면서 8월 전 세계 선박발주 100만CGT 중 우리나라가 73.5만CGT를 수주해 전체 선박 발주의 73.5%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에너지신문] 내년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환경부가 28일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을 발표하면서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 24억원에서 내년 510억원으로 20배 이상 증액하고, 올해 본예산을 통해 3만대를 보급하려던 계획을 내년에는 10배 이상 늘려 35만대로 대폭 확충했다.특히 내년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지자체 내에서 가정용 보일러 인증기준이 강화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보일러’의 유통·판매가 의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반도체 가스관련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설치검사에 대해 Fast Track 제도를 운영해 기존 30일 소요되는 검사 처리기간을 5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또 수입 가스제품에 대해서도 공장심사와 설계단계 검사를 원스톱 일괄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검사처리기간을 2개월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한다.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유장비 중 일본장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검사ㆍ점검 장비의 對日 의존도를 3년내 50% 이상 감축한다.특히 일본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용 레이저 메탄 검지기에 대해서는 국내기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47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0.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748억3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8억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연결손익계산서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3조 57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77억원(△1.8%)가 줄었든 반면 영업이익은 1조 74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954억원(9.7%)이 증가한 것이다.상반기 별도 손익계산서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 KOREA, 단장 신재행)이 진행한 수소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1%가 ‘수소는 친환경‧미래에너지’라고 답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24일 지난 4월 개최한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과 연계해 진행된 ‘수소에 대한 인식 및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됐고, 총 4210명이 응답했다. 총 7개 문항으로 ①수소에 대한 인식 ②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③수소에 기대되는 역할 ④수소 충전소의 적정 거리 ⑤수소 연
[에너지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년대비 2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폭보다 약 10% 가까이 높은 것이다.최근 BP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에너지 총 사용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38억 6490만toe에 이른다.중국이 최대 에너지 소비국가로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23.6%에 해당하는 32억 7350만toe를 사용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이 23억 60만toe(16.6%)를 소비했다. 우리나라는 3억 100만toe(2.2%)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이 중국 기업들의 선전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3사가 전체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은 65.47GWh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한국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의 총 출하량은 12.9GWh로 전체의 19.7% 비중을 차지했다.전지 제조사 중 상반기 가장 많은 양의 전지를 출하한 업체는 중국의 CATL로 1분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태양광, 풍력 보급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에 약 1.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신규 설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전체 보급목표(2.4GW)의 66.4%에 해당하는 수치다.원별 설치용량은 △태양광 1345MW △풍력 133MW △수력 3MW △바이오 94MW △폐기물 21MW로 태양광의 압도적 점유율이 눈길을 끈다.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태양광 49.4%↑, 풍력 84.4%↑)하고 상반기 전체 보급의 92.6%
[에너지신문]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 법인 신설이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발표한 5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공기조절업이 전년동월대비 60.1%(341개) 감소했다.올해 5월까지 신설법인 비율을 살펴보면, 도·소매업(9502개, 21.0%), 제조업(8349개, 18.4%), 부동산업(5616개, 12.4%), 건설업(4751개, 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가스·공기조절업은 (1104개, 2.4%)에 불과했고 전년대비 60.7%(1707개)나 감소했다.전기·가스·공기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측했다. 피크시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 확정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다는 기상청의 전망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최근 30년간 최대전력수요 발생 직전 3일(주야간 포함 72시간 연속) 평균기온 중
[에너지신문] 농가태양광 지원 규모가 2017년 880억원에서 2019년 상반기 237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가의 지원 신청 역시 2017년 180건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1090건으로 급증했다.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지난달 28일 충남 온양에서 '2019년 농가 태양광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농민, 태양광 시공기업,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농가태양광 사업 정책동향과 금융지원 계획 △농작과 태양광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사업 소개 △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463억 5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1% 하락한 400억 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41억 7000만달러로 8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상반기 수출은 8.5% 감소한 2715억 5000만달러, 수입은 5.1% 감소한 2520억달러, 무역수지는 195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세계교역 위축 등에 따른 대회 여건 악화
[에너지신문] 지난 3월 26일, 누구나 LPG차를 살 수 있게 되면서 LPG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각 단체에서 1호차 전달식 행사를 열고, 완성차업계는 LPG차의 다양한 혜택을 내놓는 등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LPG차를 선택하는 데 주저한다. 그 이유 중 사람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 바로 ‘충전소 부족’이다.최근 언론 보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한 매체는 “서울시 LPG충전소는 77곳으로 일반 주유소(501곳)의 1/7 수준에 불과하고, 4대문
[에너지신문] 2019년 연평균 국제유가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이광우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 연구원은 ‘2018년 석유시장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 연구원에 따르면 석유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줬던 변수는 미국의 이란제재 재개와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감소 등 원유공급 불안 변수이다.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이란에 대해 제재를 하겠다고 선언 하면서 유가가 70달러대로 안착했고 이는 이란의 원유수출이 줄어들면서 석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국제유가 상승을 유
[에너지신문] 정부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수송용 시장중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으로 꼽히고 있는 중대형 화물자동차의 패권이 어디로 이동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중대형 경유화물자동차의 저공해화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필요성이 힘을 얻으면서 LNG화물차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올해 정부주관의 친환경 화물차 보급계획 마련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기술수준 고도화 및 충전 인프라 구축계획도 꼭 필요LNG화물차 보급 지원위한 정책적 기반도 마련해야◆ LNG화물
[에너지신문] 산업용 경부하 전기요금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려 한다”고 하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례적으로 적극 해명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자료를 통해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려고 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정과제에 포함돼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경부하 요금 조정방향은 산업용 전체 요금 부담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심야시간의 경부하와 낮시간의 중간ㆍ최대부하 요금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특히 산업부는 산업용 경부하 요
[에너지신문] 올해 11월까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내수의 경우 11만 1205대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하고, 수출의 경우 17만 1774대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11월 친환경자동차 내수 및 수출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내수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모두 증가했으며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 동월대비 35.5% 증가한 1만 5776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는 1만 17
[에너지신문] 오는 11일 한국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 사장 후보자 10명의 명단이 드러났다.한국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서류심사, 14일 면접심사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한 후 오는 2월 중순경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본지 취재결과 지난 11월 30일까지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응모한 후보자는 총 10명으로, 강대우, 강주덕, 김영, 김홍집, 김효선, 박규식, 유병만, 이동근, 이준, 조석 씨(가나다 순)가 응모한
[에너지신문] 포스코가 LNG사업에 대한 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그룹사들의 LNG사업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1월 5일 최정우 회장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면서 LNG미드스트림 분야에서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LNG도입 업무를 포스코대우로 일원화해 LNG 트레이딩을 육성하며, 광양의 LNG 터미널은 포스코에너지와 통합하고, 포스코에너지의 부생가스발전은 제철소의 발전사업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앞서 청정화력발전 건설과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추진, LNG저장시설
[에너지신문] 태양광‧풍력 확대에 따른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보완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5월 ‘태양광‧풍력 확대에 따른 부작용 해소대책’을 발표한 후 지속적으로 관련 대책을 추진중이라며 28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보완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27일 산림훼손 최소화를 위해 태양광 산지 일시사용허가제도를 도입하고, 경사도 허가기준(25도→15도)을 강화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