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이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고, 모든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앞세워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탈석탄‧탈원전 등을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LPG업계도 마찬가지다.최근 LPG사업에 위기감이 느껴지고 있다. LPG차량 판매량이 미진한데다, LPG 수요의 가장 큰 축 중 하나인 수송용 판매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에 SK가스와 E1 수입양사는 앞으로의 위기를 대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
[에너지신문]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거기에 전 세계 자동차 판도가 전기차에 유리한 구조로 짜여지고 있다.지난 7월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인 ‘피트 포 55(Fit For 55)’를 발표, 2030년부터 신규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줄이고, 2035년부터는 100%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로써 유럽에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휘발유, 디젤 등) 차량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맞물려 전기차 배
[에너지신문] “국가 핵심 광물의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광산지역 발전과 자원안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광해·광업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이 15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4차산업 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지속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로써 지난 3월 9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공포 후, 6개월간의 설립 준비를 거쳐 공단 설립이 마무리된 이후 탐사부터 복구까지 광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출범하게 됐다
[에너지신문] 8월 자동차 내수판매·수출의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일 정도로,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아이오닉5‧EV6 등 신차효과까지 더해져 친환경차 흥행은 ‘현재 진행형’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101.8% 증가한 3만 2144대를 판매하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24.7%을 차지, 월간 역대 최다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특히 국산 친환경차는 아
[에너지신문] 정부는 ‘2050탄소중립’, NDC 상향 등을 대비해 무공해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수소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정부의 계획에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의 일등공신이었던 천연가스자동차는 소외되고 있다.2000년대 초반 이후 CNG시내버스 보급중심으로 대기질개선의 효자로 불렸던 천연가스자동차는 2014년 가장 높은 보급대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며, 2020년말 기준 3만 7274대가 운행중이다. 충전소는 201개소를 유지중이다.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데
[에너지신문] ‘인천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일대 약 8920m2의 부지에 시설용량 39.6MW(440kWx90기) 규모의 PAFC(인산형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 주변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지난 2017년 6월 인천시, 인천동구청, 한국수력원자력‧삼천리‧두산건설, 인천종합에너지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그해 8월 발전사업 허가를 득했다. 1년 뒤인 2018년 8월 한수원이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각 20%의 지분을 투자한 인천연료전지(주)를 설립하고 초대 사장
[에너지신문] 최근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에너지산업 전체에서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단연 부유식 해상풍력이다.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심해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최대 걸림돌인 수용성 문제에서 자유로운데다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우수한 바람자원을 얻을 수 있어 가장 이상적인 풍력발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왜 ‘부유식’이어야 하는가?부유식 해상풍력은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에 비해 단지 조성비용은 더 들지만, 풍력자원이 우수한 먼 바다에 설치함으로써 이용률과 주민수용성에 장점이 있다.해외에서는 2009년
[에너지신문]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이 고온가스로(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SMR 설계에 참여하며 SMR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두산중공업은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의 제작 방안 연구, 시제품 제작, 설계 최적화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SMR 설계를 지원한다.
[에너지신문] SK E&S가 2025년 친환경 LNG 1000만톤, 수소 28만톤, 재생에너지 7GW 공급, 에너지솔루션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35조원 규모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SK E&S 미디어데이’에서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구축해 미래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SK E&S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의 상승세가 무섭다. 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를 달성함은 최근 6개월간 기록이 역대 TOP5를 갈아치울 만큼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이 국제유가 상승과 전방산업(건설, 자동차 등) 수요 급증으로 49억 8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월 수출액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반도체에 이은 2위 품목으로 부상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은 위생용품·포장재 등 비대면 생활을 위한 수요가 지속되고,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합성수지 수출이 증가
[에너지신문] 자가소비용 LNG 직수입자에 대한 조정명령이 신설된다. 특히 직수입자와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및 합성천연가스제조사업자와의 천연가스 교환도 허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 12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우선 직수입자에 대한 비상수급위기시 조정명령을 구체화하고 도시가스사업자, 자가소비용 직수입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에 요청할 보고사항의 세부규정을 추가한다.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와 직수입자 및 합성천연가스제조사업자와의
[에너지신문] 9월 천연가스 도매요금 중 상업용, 도시가스발전용, 발전사업자용은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한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8월에 이어 또다시 큰 폭 인상됐다. 도시가스 민수용 도매요금은 또 동결됐다.31일 한국가스공사가 공고한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표에 따르면 상업용(업무난방용, 산업용, 수송용) 원료비는 8월 12.6302원/MJ에서 9월 13.4883원/MJ으로 6.8%에 해당하는 0.8581원/MJ이 올랐다. 냉난방공조용 하절기 도매요금은 정산단가 반영전 해당월 기준 원료비의 75%를 반영하기 때문에 8월 8.979
[에너지신문] 정부가 미래차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을 책임질 검사‧정비 체계 구축에 집중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 3300개, 수소차 검사소 26개 구축에 나선다.정부는 지난 30일 BIG3 산업별 추진과제 관련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갖고,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외 주요국의 내연차 판매 중단 선언과 자동차업계의 대응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며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미래차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2030년 신차판매의 33%를 전기‧
[에너지신문] 기획재정부가 최초로 98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능력 진단을 실시한 결과, 에너지 공공기관은 대체적으로 안전역량과 안전수준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지만 일부 공공기관은 주의,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결과 및 후속조치’를 보면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종합심사결과 2등급(양호)를 받았다.3등급(보통)에는 많은 에너지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공기업에는 한
[에너지신문] 정부의 친환경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차) 보급 확대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올해 7월 100만대를 돌파(100만 4000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7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신규등록이 전월대비 3.1% 증가, 누적등록 대수가 100만 4000대를 기록한 반면, 휘발유차는 0.3% 증가한 1164만 8400대가 등록됐다.반면, 경유차는 992만 438대가 등록, 전월대비 1755대(0.02%)가 줄어들었고, LPG차도 196만 359대를 기록, 전월
[에너지신문]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무대에서 코나EV, 아이오닉5 등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거센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밀려, 전기차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SNE 리서치에서 지난 23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를 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포터2 일렉트릭 등 전기차 판매가 모두 증가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고 점유율도 다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상반기동안 5만 130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 2만 9200대 대비 75.6% 성장률을 보였지만, 점유율은
[에너지신문] 국산 친환경차가 월 판매 2만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다판매를 달성했고, 수출대수‧판매금액 모두 최고기록을 시현하는 등 자동차시장의 대세임을 증명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2만 9821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65.7% 급증하며, 2개월 연속 자동차 판매비중의 20% 수준을 유지, 영향력을 키워갔다.전문가들은 친환경차 내수 성장의 원인으로 아반떼, 투싼 등 기존 인기 내연기관 모델들의 친환경차 전환을 비롯 신규차종 출시 등 친환경 모델 확대 전략이 통했다고 평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900억원(4.1%)이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4207억원(100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발전용 공급비 차등요금제 폐지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434억원(-5.0%) 감소했다.이는 한국가스공사가 13일 발표한 ‘2021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상반기 매출액 12조 5524억원, 영업이익 8189억원, 당기순이익 46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2조 624억원, 영업이익 8623억원, 당기순이익 418억원을 기록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LPG소비량이 가정·상업용의 반등하고, 산업용 LPG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LPG소비 성장동력이던 석화용은 잠잠했고, 수송용 부탄은 계속되는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2021년도 상반기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전체 518만톤이 소비돼 전년동기 510만 5000톤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은 341만 9000톤으로 전년동기 331만톤보다 3.3% 소폭 증가한 데 반해 부탄은 176만 1000톤으로 전년동기 17
[에너지신문]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들이 수출 단가 상승세로 전품목 수출액 플러스 행진을 펼치며 하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등 15대 주요 품목이 두 달 연속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곡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이는 4개월 연속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7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된 1956년 이후 역대 1위 수출액(554억달러)를 달성했다.또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