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26일 체코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통상교섭본부장 재임 시절 두 차례 체코 방문 이후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첫 방문이다.이번 방문에서 안 장관은 요제프 시켈라(Jozef Síkela)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Zbynĕk Stanjura)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체코는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그룹(V4, 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국가 중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이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사상 최대치(약 4
[에너지신문] 한전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미국, 영국, 사우디 등 해외원전사업 관련 주요국 재외공관장 25명을 대상으로 ‘원전 수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외교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재외공관장들의 생생한 현지 동향정보를 반영, 발주국 맞춤형 수주전략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는데 의의가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외공관장들에게 UAE 원전 건설 현황, 해외 원전사업 개발 현황 및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등 원전 관련 현안 내용을 공유했다.한전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주계약자로 수출에 성공한 UAE
[에너지신문] 김상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사진)이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의 영예를 안았다.김상은 원장은 융합 연구 및 교육에 헌신하면서 (사)미래융합협의회를 설립해 연구, 교육, 산업, 정책 현장에 융합의 가치를 접목하고 융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9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계기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Ioan Burduja)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이번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양국은 원전 설비개선, 안전설비, 기자재공급망, 핵연료, 중소형모듈원자로(SMR),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을 핵심 협력분야로 지정하고,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원전산업대화체를 신설
[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에 참가,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전력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26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50 years journey to green harmony)’이 메인 컨셉이다.국내 기업 중 최대인 57부스(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입자 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중성자를 만들어 비파괴 검사를 실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했다.산업 현장에서는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비파괴 검사를 많이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엑스선을 이용하지만 금속 제품은 잘 투과하지 못해 분석이 어렵다. 이런 경우 중성자를 활용한 검사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통해서만 가능했다.원자력연구원은 최근 원자로가 아닌 가속기를 이용한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장치는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팀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실리콘 입자가 쉽게 부서져 전지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문제도 있어 단독으로 음극재에 활용할 수 없었고, 흑연에 실리콘을 일부 첨가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
[에너지신문] 오영국 제2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원장이 22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3년 간이다.오영국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융합에너지 실증 요구로, 해외는 핵융합 상용화 가속화와 민간 기업의 핵융합 참여 확대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은 여전히 핵융합 실증을 위한 R&D 프로그램이 미약하다.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핵융합실증로 개발 로드맵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해외 대형 초전도 핵융합 장치의 건설과
[에너지신문] 한전KPS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김도윤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한전KPS에 입사했으며 해외발전사업처장, 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김 부사장은 본사 사업 부서 및 국내외 화력‧원자력 발전소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관리‧기술개발‧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한 회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능하고, 특히 해외사업 수주 및 관리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도윤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발·송전 정비시장의 ‘친환경 新서비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은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4년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이날 토론회에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남동발전이 이러한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원자력·방사선 안전 체험관’ 개소식을 가졌다.원자력·방사선 안전 체험관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내 과학기술관 1층에 위치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 증강현실,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 체험을 통해 원자력·방사선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75m² 규모의 공간이다.체험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방사선 등 최근 원자력·방사선 안전에 대해 높아지는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KINS가 신규 구축, 설치했다. 어
[에너지신문]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대표적인 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핵융합 연구 시설을 공개하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 개최됐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연구에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국민을 초청, 핵융합 연구자와의 만남 및 연구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대국민 초청 행사 ‘퓨전 팬 데이’를 20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연구원은 공식 SNS 채널 이벤트를 통해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다. 핵융합연구원을 꿈꾸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80여명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진석·이현정·이도희 박사가 직접 출연,
[에너지신문]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일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한난에 따르면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신문] 한전의 한전KDN 지분매각 절차가 일단 미뤄지게 됐다.한전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전KDN 지분 20%에 대한 매각 여부를 상정,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됐다. 매각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전력노조와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사회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앞서 지난해 11월 한전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민간에 한전KDN의 일부 지분을 매각(IPO)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같은 자구책 발표 당시 야당과 전력노조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발전
[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 신성이엔지는 1977년 창립 이래 환경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기술을 개발해 왔다.2007년부터 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출력·고효율 성능과 엄격한 품질 기준인 고내구성·친환경 KS인증을 취득한 ‘Pb-free(납 함유량 0%)’ 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신성이엔지는 20
[에너지신문]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18일 울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사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울이해상풍력은 최근 역내 동해해양에너지 어선주연합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해울이해상풍력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 해상풍력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바다밥상 특식데이(Day)’에는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 대표를 비롯해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가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재단은 지난해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방사선 안전 플랫폼 선도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기관운영의 방향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왔다.특히 △ 사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한 원자력안전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 고객 대면 업무 담당자 대상 맞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변 확대 및 관련 정책 발전을 위한 ‘차린 컨퍼런스 아시아(CharIN Conference ASIA)’를 19일, 연구원 안산분원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했다.행사에는 산업부, 안산시, KERI 등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CharIN)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 소속 정책 리더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함께했다.주요 일정은 △전기차 정책 협의 차담회 네트워킹 △국가별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 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