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 선교사)과 지난 13일 기증 협약식을 갖고 내달 31일까지 보일러 무상 안전점검 및 수리·교체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의도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국내본부장 신국장로)와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가 후원하며 주거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의 자원봉사자 및 재능기부자가 지역 내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화 된 보일러를 안전 점검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할 방침이다.
수리가 불가능한 보일러는 새 보일러로 무상 교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 청소, 동파방지 작업을 통해 보일러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대표 안용묵 선교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이 복지의 진정한 시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일:2016-07-01 18:52:39 210.126.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