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 봉사활동 병행

 

광주다문화가족센터 가족들과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중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5일 정승일 사장과 조영래 감사를 비롯한 전 임원과 본사 직원 대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및 광주시 관내 경제적, 문화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기존 김장담그기와 연탄, 월동용품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약 50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겨울이불, 쌀, 내복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들을 기증하고 일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주거개선까지 병행하는 등 지원 방법을 다양화해다.

정승일 사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센터를 직접 방문, 아동보육시설 및 다문화가족에게 난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다른 임직원 10여명과 홀몸어르신 및 봉사자 30여명 등 약 40여명과 더불어 홀몸노인 복지주택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김장김치 담그기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난방공사는 ‘사랑의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전체 145개 시설 및 가정에 약 3억원의 시설개보수 및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홀몸노인복지주택 개관 이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본사 각 부서가 순차적으로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봉사활동 참가자는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땀흘려 일하다보니 지금의 편안함과 따뜻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봉사활동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지역난방공사 진종용 행복나눔단 간사는 “오늘이 특히 춥다고 해서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오늘의 작은 노력을 통해 일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사별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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